본문 바로가기

스테파노의기도및 신앙

~ 아르스의 기적 ~

 

 걷지 못하는 여덟 살 된 어린 아이의

어머니는 비안네 신부가 움직이는 것을 

살피고 할 수 있는 한 

그에게 가까이 가려고 애쓰면서 

아르스에서 온종일을 지냈다. 

 

이 여인은 장애인 아들을 안고 애원하는

눈빛으로 비안네 신부를 바라보았다. 

사람들을 대할 때 비안네 신부는 

연민 어린 마음으로

 각 사람에게 희망의 말을 건넸다.

 

 저녁이 되자 그들은 밤을 보내기 위해

빌린 숙소로 돌아갔다.

그 불행한 어린아이는 걷지 못하기에

양말만 신고 있었다. 

 

그런데 저녁을 먹기 전 아이가 말했다.

 "엄마, 제게 신을 사주세요. 

비안네 신부님이 내일 걸을 것이라고

하셨어요."

 

그 다음 날 아이는 신을 신고 엄마와

함께 집으로 걸어갔다. 

 

전날 밤 엄마 품에 웅크린 채 

안겨 있던 아이가 걸어가는 것을 

본 사람들은 벅찬 감동을 받았다.

 

아르스의 또 다른 치유 기적이

 특별히 비안네 신부가 거행하는 미사중 

성체거양 또는 영성체때 일어났다.

 

- <아르스 본당신부 성 요한 비안네> -

'스테파노의기도및 신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성 요셉이여,,, ~  (0) 2021.03.13
~ 기도하면 잃는 것 없다. ~  (0) 2021.03.11
~ 평온함에 대한 십계명 ~  (0) 2020.12.12
~ 참되게 사는 사람 ~  (0) 2020.12.06
~ 대단원 믿음 ~  (0) 202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