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당에 잠깐 들어갔을 때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내 딸아, 죽어 가는 죄인 한 명을
구원할 수 있도록 나를 도와다오.
내가 너에게 가르쳐 준
그 하느님의 자비를 비는 5단 기도를
그 사람을 위해 바쳐 다오.
"하느님의 자비를 비는 5단 기도를
시작했을 때, 나는 끔찍한 고통과 투쟁
중에 죽어 가는 사람을 보았다.
수호천사가 그를 보호하고 있었지만
그 영혼이 너무나 비참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힘을 쓸 수가 없었다.
엄청난 수의 마귀들이
그 영혼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가 자비의 기도를 바치고 있는 동안
자비의 성화에 그려진 것과 같은
모습으로 예수님께서 나타나셨다.
예수님의 심장에서 솟아 나온 빛줄기들이
그 병자를 감쌌고 어둠의 세력들은
겁에 질려 도망쳐 버리고
병자는 평화롭게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자비의 5단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자비의 5단 기도는 하느님의 분노를
누그러뜨린다.
- <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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