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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연중 제 20주간 토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20주간 토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있는 그대로>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이 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는 선생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헛되이

나 아닌 나로

보이지 않고

 

참으로

나인 나만으로

보이기를

 

헛되이

너 아닌 너로

보지 않고

 

참으로

너인 너만으로

보기를

 

헛되이

나 아닌 나로

불리지 않고

 

참으로

나인 나만으로

불리기를

 

헛되이

너 아닌 너로

부르지 않고

 

참으로

너인 너만으로

부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