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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연중 제 32주간 수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32주간 수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살고파>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루카 17,15-16)

 

 

살고파

 

죽음에 덫에 걸린

나에게서

 

참으로 살리시는

당신께로

 

살고파

 

참으로 살리시는

당신께로부터

 

살아있음을 판단하는

사람에게로

 

살고파

 

살아있음을 판단하는

사람에게서

 

참으로 살리시는

당신께로

 

그리하여

 

참으로 살리시는

당신과 갈림 없는

 

참으로 살아있는

나에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