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연중 제 4주간 월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 4주간 월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그대, 하느님을 닮은 사람아>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마르 1,8)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니

더러운 영들이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마르 1,13)

 

 

그대,

하느님을 닮은 사람아

 

그대에게 걸맞지 않으니

더러운 영을 쫓아내고

 

그대다울 수 있도록

깨끗한 영을 품으시게나

 

그대,

하느님을 닮은 사람아

 

그대에게 걸맞지 않으니

악한 영을 쫓아내고

 

그대다울 수 있도록

착한 영을 품으시게나

 

그대,

하느님을 닮은 사람아

 

그대에게 걸맞지 않으니

음울한 영을 쫓아내고

 

그대다울 수 있도록

활기찬 영을 품으시게나

 

그대,

하느님을 닮은 사람아

 

그대에게 걸맞지 않으니

무관심한 영을 쫓아내고

 

그대다울 수 있도록

사랑하는 영을 품으시게나

 

그대,

하느님을 닮은 사람아

 

그대에게 걸맞지 않으니

체념하는 영을 쫓아내고

 

그대다울 수 있도록

희망하는 영을 품으시게나

 

그대,

하느님을 닮은 사람아

 

그대에게 걸맞지 않으니

거짓된 영을 쫓아내고

 

그대다울 수 있도록

진실한 영을 품으시게나

 

그대,

하느님을 닮은 사람아

 

그대에게 걸맞지 않으니

교만한 영을 쫓아내고

 

그대다울 수 있도록

겸손한 영을 품으시게나

 

그대,

하느님을 닮은 사람아

 

그대에게 걸맞지 않으니

탐욕스러운 영을 쫓아내고

 

그대다울 수 있도록

베푸는 영을 품으시게나

 

그대,

하느님을 닮은 사람아

 

그대에게 걸맞지 않으니

억압하는 영을 쫓아내고

 

그대다울 수 있도록

해방하는 영을 품으시게나

 

그대,

하느님을 닮은 사람아

 

그대에게 걸맞지 않으니

배척하는 영을 쫓아내고

 

그대다울 수 있도록

보듬는 영을 품으시게나

 

그대,

하느님을 닮은 사람아

 

그대에게 걸맞지 않으니

군림하는 영을 쫓아내고

 

그대다울 수 있도록

섬기는 영을 품으시게나

 

그대,

하느님을 닮은 사람아

 

그대에게 걸맞지 않으니

죽이는 영을 쫓아내고

 

그대다울 수 있도록

살리는 영을 품으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