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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선(바오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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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12주간 수요일 / 오상선 신부님 ~ 연중 제12주간 수요일(창세15,1-12.17-18)(마태 7,15-20)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5,1-12.17-18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그 무렵 1 주님의 말씀이 환시 중에 아브람에게 내렸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의 방패다. 너는 매우 큰 상을 받을 것이다.” 2 그러자 아브람이 아뢰었다. “주 하느님, 저에게 무엇을 주시렵니까? 저는 자식 없이 살아가는 몸, 제 집안의 상속자는 다마스쿠스 사람 엘리에제르가 될 것입니다.” 3 아브람이 다시 아뢰었다. “저를 보십시오. 당신께서 자식을 주지 않으셔서, 제 집의 종이 저를 상속하게 되었습니다.” 4 그러자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다. “그가 너를 상속하지 못할 것이다. 네 몸에서 나온 아이가 너를 상속할 것이다.” 5..
~ 연중 제 11주간 목요일 / 오상선 신부님 ~ 연중 제11주간 목요일(2코린11,1-11)(마태6,7-15) 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11,1-11 형제 여러분, 1 아무쪼록 여러분은 내가 좀 어리석더라도 참아 주기를 바랍니다. 부디 참아 주십시오. 2 나는 하느님의 열정을 가지고 여러분을 위하여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실 나는 여러분을 순결한 처녀로 한 남자에게, 곧 그리스도께 바치려고 그분과 약혼시켰습니다. 3 그러나 하와가 뱀의 간계에 속아 넘어간 것처럼, 여러분도 생각이 미혹되어 그리스도를 향한 성실하고 순수한 마음을 저버리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4 사실 어떤 사람이 와서 우리가 선포한 예수님과 다른 예수님을 선포하는데도, 여러분이 받은 적이 없는 다른 영을 받게 하는데도, 여러분이 받아들인 적이 없는 다른 복음을..
~ 연중 제 9주간 수요일 / 오상선 신부님 ~ 연중 제9주간 수요일(토빗 3,1-11ㄱ.16-17ㄱ)(마르 12,18-27) 제1독서 ▥ 토빗기의 말씀입니다. 3,1-11ㄱ.16-17ㄱ 그 무렵 나 토빗은 1 마음이 몹시 괴로워 탄식하며 울었다. 그리고 탄식 속에서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2 “주님, 당신께서는 의로우십니다. 당신께서 하신 일은 모두 의롭고 당신의 길은 다 자비와 진리입니다. 당신은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3 이제 주님, 저를 기억하시고 저를 살펴보아 주소서. 저의 죄로, 저와 제 조상들이 알지 못하고 저지른 잘못으로 저를 벌하지 마소서. 그들은 당신께 죄를 짓고 4 당신의 계명들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신께서는 저희를 약탈과 유배와 죽음에 넘기시고 당신께서 저희를 흩으신 모든 민족들에게 이야깃거리와 조롱거리와 우셋거..
~ 연중 제 9주간 화요일 / 오상선 신부님 ~ 연중 제9주간 화요일 ( 토빗 2,9ㄴ-14)(마르12,13-17) 제1독서 ▥ 토빗기의 말씀입니다.2,9ㄴ-14 오순절 밤 나 토빗은 죽은 이를 묻어 준 다음, 9 내 집 마당에 들어가 담 옆에서 잠을 잤는데, 무더워서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 10 내 머리 위 담에 참새들이 있다는 것을 나는 알지 못하였다. 그때에 뜨거운 참새 똥이 내 두 눈에 떨어지더니 하얀 막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래서 치료를 받으려고 여러 의사에게 가 보았지만, 그들이 약을 바르면 바를수록 그 하얀 막 때문에 눈이 더 멀어졌다. 그러더니 마침내는 아주 멀어 버렸다. 나는 네 해 동안 시력을 잃은 채 지냈다. 내 친척들이 모두 나 때문에 슬퍼하고, 아키카르는 엘리마이스로 갈 때까지 나를 두 해 동안 돌보아 주었다. 11 그때에 내 ..
~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 오상선 신부님 ~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제1독서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34,4ㄱㄷ-6.8-9 그 무렵 4 모세는 주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 돌판 두 개를 손에 들고 시나이 산으로 올라갔다. 5 그때 주님께서 구름에 싸여 내려오셔서 모세와 함께 그곳에 서시어, ‘야훼’라는 이름을 선포하셨다. 6 주님께서는 모세 앞을 지나가며 선포하셨다. “주님은, 주님은 자비하고 너그러운 하느님이다. 분노에 더디고 자애와 진실이 충만하다.” 8 모세는 얼른 땅에 무릎을 꿇어 경배하며 9 아뢰었다. “주님, 제가 정녕 당신 눈에 든다면,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 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백성이 목이 뻣뻣하기는 하지만, 저희 죄악과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저희를 당신 소유로 삼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 연중 제 8주간 금요일 / 오상선 신부님 ~ 연중 제8주간 금요일(집회44,1.9-13)(마르11,11-25) 제1독서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44,1.9-13 1 훌륭한 사람들과 역대 선조들을 칭송하자. 9 어떤 이들은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고 존재한 적이 없었던 듯 사라져 버렸다. 그들은 태어난 적이 없었던 것처럼 되었으며 그 뒤를 이은 자녀들도 마찬가지다. 10 그러나 저 사람들은 자비로워 그들의 의로운 행적이 잊히지 않았다. 11 그들의 재산은 자손과 함께 머물고 그들의 유산은 후손과 함께 머물리라. 12 그들의 자손은 계약을 충실하게 지키고 그들 때문에 그 자녀들도 그러하리라. 13 그들의 자손은 영원히 존속하고 그들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1..
~ 연중 제 8주간 목요일 / 오상선 신부님 ~ 연중 제8주간 목요일 (마르10,46ㄴ-52)(집회42,15-25) 제1독서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 42,15-25 15 나는 이제 주님의 업적을 기억하고 내가 본 것을 묘사하리라. 주님의 업적은 그분의 말씀으로 이루어졌고, 그분의 결정은 선의에서 나왔다. 16 찬란한 태양은 만물을 내려다보고 주님의 업적은 그분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다. 17 주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이들에게조차 당신의 온갖 놀라운 업적을 묘사할 능력을 주지 않으셨다. 전능하신 주님께서 그 놀라운 업적을 세우시어 만물을 당신 영광 안에 굳게 자리 잡게 하셨다. 18 그분께서는 깊은 바다와 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리시고 그 술책을 꿰뚫어 보신다. 사실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는 온갖 통찰력을 갖추시고 시대의 표징을 살피신다. 19 그분께서는 ..
~ 복되신 동정 마리아 방문 축일 / 오상선 신부님 ~ 5월 3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제1독서 ▥ 스바니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4-18 14 딸 시온아, 환성을 올려라. 이스라엘아, 크게 소리쳐라. 딸 예루살렘아,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15 주님께서 너에게 내리신 판결을 거두시고 너의 원수들을 쫓아내셨다. 이스라엘 임금 주님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니 다시는 네가 불행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16 그날에 사람들이 예루살렘에게 말하리라. “시온아, 두려워하지 마라. 힘없이 손을 늘어뜨리지 마라.” 17 주 너의 하느님, 승리의 용사께서 네 한가운데에 계시다. 그분께서 너를 두고 기뻐하며 즐거워하신다. 당신 사랑으로 너를 새롭게 해 주시고 너 때문에 환성을 올리며 기뻐하시리라. 18 축제의 날인 양 그렇게 하시리라. 나는 너에게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