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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과 언어

[스크랩] 당신을 위한 희망의 편지


♡ 당신을 위한 희망의 편지 ♡ 늘 습관처럼 대하던 것이 전혀 새롭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경이의 환희, 경탕의 기쁨은 발견하는 자, 깨닫는 자, 깨어있 는 자의 몫입니다.어느날 문득 당신의 영안(靈眼)이 열리면 이인복 마리아님의 체험담에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세레받은 지 30년 후, 로버트 드그란디스 신부님의 '미사를 통한 치유'를 번역하고 나서야 미사를 치유의 전례로 알게 되었습니다. 대구교구 은혜의 밤에서 말씀 봉사를 마친 후 파견미사에서였습니다. 거양된 성체를 우러르며 강렬한 주님 현존감 때문에 "예수다!" 하며 땅에 엎드렸습니다. 사제가 성체분배를 마치시고 내 앞으로 오시어 "마리아! 고개 드세요"하셨습니다 "이 죄인 감히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30년을 "성체는 예수래"하며 겁 없이 모셨는데 "예수님이시다!" 하고 고백하자, 송구하여 성체를 모실 수 없었던 것입니다. 사제가 다시 "순명하세요"하시어, 나는 "예수님! 순명하기 위해 고개를 드오니,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했습니다. 그 때 분명히 가슴에서 피어올라 세포 알알이 퍼져 나가는 말씀을 들었습니다."마리아야! 네가 더러우니 나를 먹고 너를 정결하게 하는 것이지, 네가 정결하다면 나를 먹을 필요가 없다. 나는 죄인을 위하여 세상에 왔노라." 그 날, 나는 전생애적이고 총체적인 치유를 받았습니다. 미사는 치유의 공간이요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성체를 모신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한 피붙이요 살붙이가 되는 기적의 식탁입니다. (<서울주보>2003. 6. 13자, 이인복 마리아, 나자렛 성가원 원장) 그동안 열심히 성체를 모셨음에도 하느님의 현존과 미사의 은총 을 못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금방 이런 체험과 치유를 경험하지 못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체를 영함으로써 계속 하느님을 만나고 있는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성체는 예수래"와 "예수님이시다!"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미사를 의례적으로 참례하다 보면 성체를 모시는 일이 무덤덤 해져서 "성체는 예수래"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기 십상입니다. 물론 그래도 당신의 영육에 예수님께서 들어오십니다. 당신이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예수님께서는 당신 안에서 살아 움직이십니다. 당신을 거룩함에로 이끌어 주십니다. 하지만 당신께서 불현듯 "예수다!", "예수님이시다!"하며 성체를 모시게 될때, 당신 안에서 이인복님의 증언처럼 "전생애적이고 총체적인"치유가 일어납니다. 눈앞에 실제로 존재하시는 예수님께 대한 갈망과 경탄이 당신의 마음을 열어 성체의 생명력이 더욱 크게 발현되도록 이끌어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체는 예수님의 확실한 현존인 동시에 우리를 위한 생명력이며 치유력입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서 살고 나도 그 안에서 산다.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의 힘으로 사 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의 힘으로 살 것이다"(요한 6,54 - 58). 당신께서는 "예수님이래"의 차원을 넘어서시기 바랍니다. 하루하루가 "어이구 예수님!"하는 경탄의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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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당신을 위한 희망의 편지
글쓴이 : jeosahp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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