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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관련 내용

[스크랩] 25. [성체조배 - 제23일차] - 하늘의 임금이시며 우리의 벗이신...

♡시작인사

성체조배실에 들어가면 먼저 성호를 거룩하게 긋고, 성체 안에 계시는 주님께 온 마음, 온 정성으로 큰절을 올리면서 흠숭의 예를 드립니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성체조배를 할 경우, 이때 얻고자하는 은총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성체조배하기 전의 마음가짐
이 성체조배가 인생의 마지막 기도인 것처럼, 내가 아니라 내 안에서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것처럼, 또한 성모님께서 기도하는 것처럼, 내 안에 성령님을 모신 몸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시작기도
(붕헌,의탁
하는기도)

♡ 시작 기도(매일 조배시 먼저 드리는 기도) ♡
먼저 오관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고요히 하여 흩어진 마음을 하나가 되게 합니다. 이렇게 모아진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로 집중하고, 성체 안에 계신 그분께 자신을 소개하면서, 하느님 아버지께, 예수님께, 그리고 성령님께 봉헌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특히 성령님께 우리 마음을 비추어 주시도록 도움을 청하는 봉헌과 의탁의 기도를 먼저 합니다.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
당신께서 성체 안에 진실로 계심을 믿나이다.
주님께서는 밤낮으로 여기 머무시어,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또한 사랑해 주시나이다.
주님께서는 저희를 항상 부르시고 기다리시며,
당신께로 나아오는 모든 이들을 즐겨 맞으며 계시나이다.
저는 하찮은 자이오나, 주님을 경배드리오며,
당신께서 주신 모든 놀라운 은혜에 감사드리나이다.

특별히 성체를 통해 당신 자신을 제게 주심과,
당신 어머니를 저의 어머니가 되게 하심과,
또한 주님 전에 나아와 당신과 대화하도록 저를 불러주심에 더욱 감사드리나이다.
제가 오늘 주님 전에 꿇고 있음은 이러한 모든 값진 은혜에 감사드리기 위함이며,
이 성체 안에 계신 당신의 마음을 상해 드린 이들로부터
당신께서 받으시는 모든 무례함을 갚아 드리기 위함에서 여기에 있나이다.
주님께서 살아있는 빵 속에 현존하시나, 외면당하고 버려진 채 계시는
세상의 모든 곳에서 당신을 경배하기 위함에서 여기에 있나이다.

예수님 !
저의 그리스도님 !
온 마음을 다하여 당신을 사랑하겠나이다.
지난날 자주 주님을 슬프게 해 드린 것을 잘 알고 있사오니 더욱 죄송할 뿐이오며,
이제 당신의 도우심으로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나이다.
저는 다만 불쌍한 죄인이오나, 감히 제 자신을 주님께 봉헌하고자
저의 뜻과, 저의 사랑과, 저의 욕망과,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 드리나이다.
이제로부터는 오로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만을 저는 행하겠나이다.

저는 다만 주님의 사랑만을 청하오며,
죽는 그 날까지 충실한 신앙 안에 붙들어 주시기만을 청하오며,
주님의 뜻을 당신께서 원하시는 대로 행할 수 있는 은혜만을 간절히 구하나이다.
연옥 영흔들을 위해서 기도드리오니 특별히 성체 안에 계시는 주님과,
당신의 어머니 마리아님께 가까이 있었던 영혼들을 위해서도 기도드리나이다.
또한 죄 안에 마음이 굳어진 모든 영혼들을 위해서도 기도드리나이다.

저의 구세주님!
천상 예수 성심의 사랑에 저의 사랑을 일치시켜
성부이신 하느님께로 바쳐 드리오며,
주님의 이름으로 이 봉헌이 허락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청원기도(용서,자비
구하는기도)

♡ 겸손 기도(매일 조배시 먼저 드리는 기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기 전에, 먼저 주님께 잘못한 것에 대해 용서를 청하고, 주님의 자비를 비는 기도입니다. 진심으로 주님 대전에 참회하는 기도여야 합니다.

어떤 비용이나 어떤 위험스런 모험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성지순례의 길에 나서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나신 곳, 그분께서 온갖 수난을 받으셨던 곳,
그리고 그분께서 돌아가신 곳들을 직접 찾아보려고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 구태여 그렇게 먼 여행이나
그러한 위험을 무릅쓸 필요가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구세주,
바로 그분께서 우리 가까이에 있는 감실 안에 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성지순례는 그분께서 태어나셨던 구유,
그 분께서 묻히셨던 무덤에서 한 줌의 먼지를 가져오는 것을
큰 특권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특권은 과연 어떤 것인가를 곰곰 생각해 봅시다.
그리스도의 진정한 생애는
단순한 추모보다도 그분 현존하심의 참 실재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성체의 사랑에 불타는 어느 성현은 다음과 같은 고무적인 편지를 썼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좋은 것, 선하심은 성체께로부터 옵니다.
나는 감실 안에 계시는 성체께 자신을 온전히 내어 드렸습니다.
나는 이 거룩한 성체 안에 헤아릴 수 없는 무한한 은총이
쓰여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혼들이 그것을 청하러 나아오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기로부터 영혼을 배불리고자 하시는
우리 주님의 애절하신 열망을 볼 수 있습니다.
오, 하느님의 권능이 머무시는 경이스런 성체에서
얼마나 뚜렷하게 계시되고 있습니까!
그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하신 모든 일을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천상의 성인들을 시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이 즐겨 환호하는 그 하느님께서 또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분께서는 당신 사랑의 놀라운 증거를
우리에게 주시기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모두에게 당신 성체께 봉헌하도록 설득하십시오,
내가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천상의 빵께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
더욱 멀리 퍼지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성체께 대한 얘기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나는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위하여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천상의 천사들이시여,
천상에서 끊임없이 성인들과 함께 우리의 하느님을 경배하고 있나이다.
당신들 안에 타오르는 사랑의 불을 내 마음에도 가득 채워 주십시오.

나의 예수님,
내 눈을 열어 주시어,
모든 사람들 하나하나에 대한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 사랑의 그 깊으심이 내 사랑을 깊게 해 줄 것입니다.

나의 주님,
오직 당신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서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나,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을 신뢰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하여 나, 당신께 영원히 속하기를 원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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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과 함께

사랑하올 여인이시여,
성「보나벤뚜라」는
마리아를 "고아들의 어머니"라고 불렀습니다.
그분이 말하는 고아들이란,
아버지이신 하느님을 잃은 죄인들을 일컫습니다.

여기, 그러한 한 고아가 있습니다.
나는 나의 하느님을 잃었사오나,
아직도 나의 어머니신 마리아를 모시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아드님의 좋으신 은총으로,
나를 다시 돌려 보내실 수 있습니다.
마리아께서 들어주시리라는 것을 믿기에 도움을 청하나이다.

마리아께 부르짖는 자들을 당신께서 들어주지 않으셨다 함은,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한 일입니다.
마리아께 인내하며 기도하는 자들이 버려진바 되었다 함은,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한 일입니다.
마리아의 도움을 찾지 못한 자,
오직 그런 자들만이,
끝내 영원한 구렁에서 자신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어머니시여,
내가 천국에 있기를 원한다면
나로 하여금 끊임없이 어머니를 찾아 나아오도록 해 주소서.
어머니께 나를 의탁케 해 주소서.

♡오늘말씀

♡ 오늘말씀

주님은 더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복음 3:30)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오늘 말씀을 선정하여 성독을 합니다)

♡말씀묵상

♡ 말씀묵상(렉시오디비나와 함께하는) ♡

(오늘 말씀을 주제로 스스로 묵상합니다)

♡묵상새김
(묵상이후)

♡ 묵상 새김 ♡

나는 그리스도를 어떤 분으로 생각하는가?
혹시 잘못을 꾸짖으시고 벌주시는 하느님, 내가 감히 가까이 갈 수 없이 높고,
멀리 계시는 분으로 생각하지는 않는지?
혹은 하느님께 내가 무엇을 드려야만 하는 의무감을 느끼기 때문에
정작으로 하느님이 주시는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본다.

♡묵상후
  기  도

(묵상새김
 이후)

♡ 묵상후 기도 ♡

주님, 당신은 법조문에 따라 판결을 내리는 심판관이 아니시라는 것을 압니다.
사람들의 실수를 보고 싱끗 웃으시며
사람들이 단죄하는 것들을 사랑으로 거듭 용서하시며
사람들의 아픔에 함께 눈물 흘리시며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 곳에 함께 계시며
그런 우리와 사랑에 빠지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절망속에서도 희망할 수 있는 유일한 분,
당신은 저의 믿음이고 희망이며 사랑이십니다.

♡영적성찬
(묵상후기도
다음에
드리는기도)

♡ 영적 성찬(거룩한 독서와 묵상 후에 드리는 기도) ♡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께서 진실로 여기 성체 안에 계심을 믿나이다.
세상의 모든 것 위에 주님을 사랑하오며,
당신의 성체 영하기를 간절히 구하나이다.
지금 당장 주님 성체를 영할 수 없더라도,
제 영혼 영적으로 만이라도 배부르게 하시옵소서.
주님 성체를 모실 때처럼 저를 주님께로 일치시키려 하오니
영원히, 당신 곁을 떠나지 않게 하시옵소서.

♡마침기도(매일조배시 '영적성찬' 기도 후에
드리는기도)

♡ 마침 기도(매일 조배시 '영적성찬' 기도 후에 드리는 기도)

사랑이신 주님,
우리가 모든 것 위에
그리고 누구보다도 주님을 사랑함으로써
주님을 참되게 알고 믿을 수 있게 이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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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시며 온전히 티없으신 동정녀 마리아님!
당신은 주님의 모친이시며, 죄인의 보호자이시며,
죄인의 희망이시며, 죄인의 피난처이시니,
저는 가장 비천한 죄인이오나 감히 제 자신을 의지하여
오늘, 성모님께 지극한 정성으로 찬양드리오며 봉헌하나이다.

오, 위대한 여왕이시여!
오늘 날까지 내려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오며,
특별히 언제나 벌받아 마땅한 이 죄인을
영원한 구렁으로부터 구해 주심을 감사드리나이다.

오, 자애로우신 성모님!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저는 이 사랑으로 언제나 성모님께 봉사할 것을 약속드리오며,
다른 모든 이들도 또한 당신을 사랑하옵도록
제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나이다.
저의 모든 희망을 성모님 안에 두오며
저의 구원을 당신의 돌보심에 맡기오니,
저를 당신의 종으로 허락하시옵고
당신 품 안에 거두어 주시옵소서.

오, 자애로우신 어머니시여!
성모님은 하느님의 능력을 입으셨사오니
저를 모든 유혹에서 구해 주시옵고,
나아가 죽는 그 날까지 이 모든 유혹을 물리치시옵고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저는, 예수 그리스도님께 대한 완전한 사랑을 성모님께 청하나이다.
당신으로 말미암아 주님 안에 기꺼이 죽을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나이다.

오, 어머니시여!
하느님을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언제나 저를 도와 주시옵고,
특별히 죽는 마지막 순간에 저를 도와 주시옵소서.
이제로부터 영원히 성모님의 자애로우심을 노래하고 찬양하리니,
하늘 나라에서 뵙는 그 날까지 저를 버리지 마시옵소서.
이 모든 것을 희망하오니,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아멘.

출처 : 25. [성체조배 - 제23일차] - 하늘의 임금이시며 우리의 벗이신...
글쓴이 : 시냇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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