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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2. [성체조배 - 제30일차] - 우리에게 의탁하는 마음을 주시기...

◁ [성체조배 - 제30일차] : 우리에게 의탁하는 마음을 주시기 위하여 
                            당신 영광을 감추시는 예수님께 드리는 성체조배 ▷

 

♡시작인사

성체조배실에 들어가면 먼저 성호를 거룩하게 긋고, 성체 안에 계시는 주님께 온 마음, 온 정성으로 큰절을 올리면서 흠숭의 예를 드립니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성체조배를 할 경우, 이때 얻고자하는 은총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성체조배하기 전의 마음가짐
이 성체조배가 인생의 마지막 기도인 것처럼, 내가 아니라 내 안에서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것처럼, 또한 성모님께서 기도하는 것처럼, 내 안에 성령님을 모신 몸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시작기도
(붕헌,의탁
하는기도)

♡ 시작 기도(매일 조배시 먼저 드리는 기도) ♡
먼저 오관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고요히 하여 흩어진 마음을 하나가 되게 합니다. 이렇게 모아진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로 집중하고, 성체 안에 계신 그분께 자신을 소개하면서, 하느님 아버지께, 예수님께, 그리고 성령님께 봉헌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특히 성령님께 우리 마음을 비추어 주시도록 도움을 청하는 봉헌과 의탁의 기도를 먼저 합니다.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
당신께서 성체 안에 진실로 계심을 믿나이다.
주님께서는 밤낮으로 여기 머무시어,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또한 사랑해 주시나이다.
주님께서는 저희를 항상 부르시고 기다리시며,
당신께로 나아오는 모든 이들을 즐겨 맞으며 계시나이다.
저는 하찮은 자이오나, 주님을 경배드리오며,
당신께서 주신 모든 놀라운 은혜에 감사드리나이다.

특별히 성체를 통해 당신 자신을 제게 주심과,
당신 어머니를 저의 어머니가 되게 하심과,
또한 주님 전에 나아와 당신과 대화하도록 저를 불러주심에 더욱 감사드리나이다.
제가 오늘 주님 전에 꿇고 있음은 이러한 모든 값진 은혜에 감사드리기 위함이며,
이 성체 안에 계신 당신의 마음을 상해 드린 이들로부터
당신께서 받으시는 모든 무례함을 갚아 드리기 위함에서 여기에 있나이다.
주님께서 살아있는 빵 속에 현존하시나, 외면당하고 버려진 채 계시는
세상의 모든 곳에서 당신을 경배하기 위함에서 여기에 있나이다.

예수님 !
저의 그리스도님 !
온 마음을 다하여 당신을 사랑하겠나이다.
지난날 자주 주님을 슬프게 해 드린 것을 잘 알고 있사오니 더욱 죄송할 뿐이오며,
이제 당신의 도우심으로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나이다.
저는 다만 불쌍한 죄인이오나, 감히 제 자신을 주님께 봉헌하고자
저의 뜻과, 저의 사랑과, 저의 욕망과,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 드리나이다.
이제로부터는 오로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만을 저는 행하겠나이다.

저는 다만 주님의 사랑만을 청하오며,
죽는 그 날까지 충실한 신앙 안에 붙들어 주시기만을 청하오며,
주님의 뜻을 당신께서 원하시는 대로 행할 수 있는 은혜만을 간절히 구하나이다.
연옥 영흔들을 위해서 기도드리오니 특별히 성체 안에 계시는 주님과,
당신의 어머니 마리아님께 가까이 있었던 영혼들을 위해서도 기도드리나이다.
또한 죄 안에 마음이 굳어진 모든 영혼들을 위해서도 기도드리나이다.

저의 구세주님!
천상 예수 성심의 사랑에 저의 사랑을 일치시켜
성부이신 하느님께로 바쳐 드리오며,
주님의 이름으로 이 봉헌이 허락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청원기도(용서,자비
구하는기도)

♡ 겸손 기도(매일 조배시 먼저 드리는 기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기 전에, 먼저 주님께 잘못한 것에 대해 용서를 청하고, 주님의 자비를 비는 기도입니다. 진심으로 주님 대전에 참회하는 기도여야 합니다.

욥이 절망으로 울부짖을 때,
그는 무서움에 가득차 있었읍니다.
"주님, 어찌하여 당신의 얼굴을 숨기시옵니까?"
하오나, 성체 안에 숨어 계신 그리스도께 대해서는
우리는 그렇게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성체는 어느 때보다도 더 깊이
당신을 사랑하고 신뢰하도록 우리를 북돋우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감실 안에 자신을 숨기시는 것은,
바로 우리의 신뢰심을 더욱 강하게 하는 것이 오며,
당신 사랑을 우리에게 증명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만일 이 천상의 왕께서 그 엄위하심을 떨치며 제대 위에 임하신다면,
그 누가 감히 주님께 가까이 가려고 마음이나마 먹을 수 있겠습니까?
너무 두렵고 떨려서 마음을 확 열고 고백할 수도 없을 것이며,
또 필요한 것들을 말씀드릴 수도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영혼들이 쉽게 당신께로 나아가,
자유롭게 당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빵의 형상 속에 자신을 감추시는 예수님의 거동은
진정 천상적 경탄할 행하심이 아니고 그 무엇이겠습니까!

이사야 예언자가 그 백성들에게 그분 사랑의 넘치심을
온 세상에 알게 하라고 외친 것은, 마땅한 일이었습니다.
"모든 열방에 그분의 행하신 일들을 전하라!"
천상의 예수 성심이시여,
당신께서는 모든 인간의 마음들로부터 사랑받기에 마땅하십니다.

오, 예수 성심이시여!
내게 사랑의 불을 놓으시어,
새로운 사랑과 은총으로 불타 오르게 하소서.
나를 당신께 굳게 묶으시어,
다시는 내 자신을 당신께로부터 떼어놓지 못하게 하소서.

영혼들을 보호하시는 예수 성심이시여,
나를 기꺼이 받아 주소서.
죄로 인하여 십자가 위에서 부서지는 예수 성심이시여,
내가 진정으로 나의 죄를 슬퍼하게 하소서.

나를 위해 당신께서 갈바리아 산상에서 가지셨던 그 불타는 사랑은,
아직도 식지 않고 있아옵니다.
당신께서는 아직도 나와 하나되시려는 강한 열망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러하온대 어떻게 내가 당신 사랑의 그 힘 앞에 대항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 공로의 권능으로, 당신 사랑의 화살이 나를 꿰뚫게 하시어,
당신 성심에 영원히 머물러 매이게 하소서.
이 순간부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여
당신을 기쁘게 해 드릴 것을 결심하나이다.
나의 방종함과 모든 인간적인 면모들을 부수어 버리겠나이다.
당신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으로부터,
나를 방해하는 모든 반대와 안이함들을 무시하고 거부하겠나이다.

주님, 내게 당신의 뜻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당신의 무한히 능하신 사랑으로 내 마음에 아직 남아 있는,
다른 것에 대한 애착을 지워 주소서,


성모 마리아여,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가장 작은 청일지라도 들어 주시오니,
하느님께 청하시어,
내가 영원히 그분 믿음에 충실하도록 해 주소서.
이것은 바로 내가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희망하는 것이오니,
나를 받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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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과 함께

"가리아의 우리게 대한 사랑은 더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강하시다"라고
성 「베르나르도」는 말합니다.
마리아의 사랑은 우리에게 자비를 가져다 주시며,
그녀의 권능은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십니다.

성모 마리아여,
당신께서는 사랑에 풍부하시며,
중개하는 능력에 강하십니다.
당신께서는 모든 영혼들이 구원되기를 원하시오니,
그러므로, 나 성인이 하였던 것처럼 당신께 간구하나이다.
"위대한 분이시여, 유혹에서 나를 지켜 주시고,
약해질 때 내게 강함을 주소서."

어머니, 나의 어머니시여,
내가 영원한 구렁을 벗어나려고 매일 기쓰며,
이기고자 싸우고 있습니다. 모든 순간순간에 도와 주소서.
특별히 내가 약함으로 인하여 비틀거리는 것을 보실 때마다
오른 손으로 나를 잡아 주소서.
나는 죽는 그 날까지 유혹과 싸우지 않으면 안될 자 아니옵니까?

성모 마리아여,
당신께서는 나의 희망이시며, 피난처이시며, 나의 강함이시오니,
내가 하느님의 은혜를 잃지 않게 해 주소서.
나, 어떤 유혹에서도
즉시 "마리아여, 나를 도와 주소서"라고 기도하며,
당신의 품으로 달려들 것을 결심하나이다.

♡오늘말씀

♡ 오늘말씀

주님은 더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복음 3:30)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오늘 말씀을 선정하여 성독을 합니다)

♡말씀묵상

♡ 말씀묵상(렉시오디비나와 함께하는) ♡

(오늘 말씀을 주제로 스스로 묵상합니다)

♡묵상새김
(묵상이후)

♡ 묵상 새김 ♡

나는 그리스도를 어떤 분으로 생각하는가?
혹시 잘못을 꾸짖으시고 벌주시는 하느님, 내가 감히 가까이 갈 수 없이 높고,
멀리 계시는 분으로 생각하지는 않는지?
혹은 하느님께 내가 무엇을 드려야만 하는 의무감을 느끼기 때문에
정작으로 하느님이 주시는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본다.

♡묵상후
  기  도

(묵상새김
 이후)

♡ 묵상후 기도 ♡

주님, 당신은 법조문에 따라 판결을 내리는 심판관이 아니시라는 것을 압니다.
사람들의 실수를 보고 싱끗 웃으시며
사람들이 단죄하는 것들을 사랑으로 거듭 용서하시며
사람들의 아픔에 함께 눈물 흘리시며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 곳에 함께 계시며
그런 우리와 사랑에 빠지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절망속에서도 희망할 수 있는 유일한 분,
당신은 저의 믿음이고 희망이며 사랑이십니다.

♡영적성찬
(묵상후기도
다음에
드리는기도)

♡ 영적 성찬(거룩한 독서와 묵상 후에 드리는 기도) ♡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께서 진실로 여기 성체 안에 계심을 믿나이다.
세상의 모든 것 위에 주님을 사랑하오며,
당신의 성체 영하기를 간절히 구하나이다.
지금 당장 주님 성체를 영할 수 없더라도,
제 영혼 영적으로 만이라도 배부르게 하시옵소서.
주님 성체를 모실 때처럼 저를 주님께로 일치시키려 하오니
영원히, 당신 곁을 떠나지 않게 하시옵소서.

♡마침기도(매일조배시 '영적성찬' 기도 후에
드리는기도)

♡ 마침 기도(매일 조배시 '영적성찬' 기도 후에 드리는 기도)

사랑이신 주님,
우리가 모든 것 위에
그리고 누구보다도 주님을 사랑함으로써
주님을 참되게 알고 믿을 수 있게 이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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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시며 온전히 티없으신 동정녀 마리아님!
당신은 주님의 모친이시며, 죄인의 보호자이시며,
죄인의 희망이시며, 죄인의 피난처이시니,
저는 가장 비천한 죄인이오나 감히 제 자신을 의지하여
오늘, 성모님께 지극한 정성으로 찬양드리오며 봉헌하나이다.

오, 위대한 여왕이시여!
오늘 날까지 내려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오며,
특별히 언제나 벌받아 마땅한 이 죄인을
영원한 구렁으로부터 구해 주심을 감사드리나이다.

오, 자애로우신 성모님!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저는 이 사랑으로 언제나 성모님께 봉사할 것을 약속드리오며,
다른 모든 이들도 또한 당신을 사랑하옵도록
제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나이다.
저의 모든 희망을 성모님 안에 두오며
저의 구원을 당신의 돌보심에 맡기오니,
저를 당신의 종으로 허락하시옵고
당신 품 안에 거두어 주시옵소서.

오, 자애로우신 어머니시여!
성모님은 하느님의 능력을 입으셨사오니
저를 모든 유혹에서 구해 주시옵고,
나아가 죽는 그 날까지 이 모든 유혹을 물리치시옵고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저는, 예수 그리스도님께 대한 완전한 사랑을 성모님께 청하나이다.
당신으로 말미암아 주님 안에 기꺼이 죽을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나이다.

오, 어머니시여!
하느님을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언제나 저를 도와 주시옵고,
특별히 죽는 마지막 순간에 저를 도와 주시옵소서.
이제로부터 영원히 성모님의 자애로우심을 노래하고 찬양하리니,
하늘 나라에서 뵙는 그 날까지 저를 버리지 마시옵소서.
이 모든 것을 희망하오니,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아멘.

출처 : 32. [성체조배 - 제30일차] - 우리에게 의탁하는 마음을 주시기...
글쓴이 : 시냇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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