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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영성이야기

[스크랩]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믿는다- 신을 찾는 인간

 

     가톨릭교회교리서의 핵심교리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믿는다 

 

신을 찾는 인간

 

   인간은 마음속 깊은 데서 신을 찾고 있다(가교 27-30 참조)

    대부분의 인간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 살든 신을 섬겨왔다. 오늘날에도 예를 들면 파푸아뉴기니의 정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나, 네팔의 산속 깊은 곳에사는 사람들도 신을 섬기고 있다. 그들에게 문명 세계 사람들이 신이 있다고 가르쳐 주어서 신을 믿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인생살이에서 인간의 한계를 터득했다.  그래서 인간보다 더 높고 더 위대한 신이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며 고백하는 것이다. 생로병사는 인간의 능력을 넘는 일임을 깨닫는 것은 동서고금 어디서나 마찬가지다.

 

   수많은 사람들이 신을 찾아 교회로, 절로 간다. 그뿐 아니다. 명산 혹은 성산이라는 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치성을 올리기 위해서 북적댄다.  대표적인 곳이 계룡산과 강화도일 것이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 여러 신이 있어 그 신들 중에는 좋은 신도 있고 악한 신도 있다고 생각햇다.

 

   가톨릭 교회는 신 중의 신, 즉 최고의 신을 믿고 있다.  그분은 가장 높으시고 가장 능력이 있으시며 가장 위대하신 신이다.  구분을 우리는 '하느님'이라고 부른다.  인간은 하느님에 의해서 하느님을 위해서 창조되었다. 그분에 의해서 창조되었기에 그분을 갈망하고 있으며 그분과 하나 되는 것, 즉 그분과 함께 있는 것이 참 행복이라고 가르친다(사도 17,28 참조).

 

   하느님 인식에 이르는 길9가교 31-33참조)

   우리는 창조물의 아름다움이나 그 질서, 특히 인간 영혼의 존재와 양심을 통해서 하느님을 알 수 있다.  이 세상에는 인간이 감히 상상도 못 할 만큼 크고 아름다운 창조물이 많고 우주의 질서 또한 어머어마하여 감탄할 수밖에 없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면 인간의 능력으로 사계절을 오게 할 수 있겠는가?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으시다.

 

   아무도 보지 않는 구석진 곳에서 나쁜 짓을 해도 가슴이 뛰는 것은 양심이 바른길을 가라고 소리치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주의 질서와 인간의 정신세계 그리고 양심의 소리를 통해서 어렴풋이나마 하느님이 계심을 알 수 있다9로마 1, 19 참조).

 

   양심에 대하여(가교 1777-1785 참조)  

   양심은 가장 은밀한 마음속 방이다. 우리는 거기서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는다. 양심은 사랑하라고,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하라고 적절한 때에 명령한다. 어떤 사람은 올바른 양심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어떤 이는 그렇지 않다.  양심이 무디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양심 교육이 필요하다.  이 교육은 전생애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9사목 16 참조).

 

- 최.기.산. 신부 지음 -

 

 

 

 

출처 :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믿는다- 신을 찾는 인간
글쓴이 : 시냇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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