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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영성이야기

[스크랩]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하느님 아들의 강생(육화)

 

 

 가톨릭교회교리서의 핵심교리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하느님 아들의 강생(육화)

 

   예수님의 탄생을 강생(육화)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기 때문이다(요한 1,14; 1디모 3,16 참조).  마리아는 예수님을 낳았으나 평생 동정이시라는 것이 교회의 신앙고백이다(DS 427 참조).  루가복음과 마태오복음은 예수님의 탄생을 자세히 전한다.  나자렛이라는 시골 동네에 사는 마리아와 청년 요셉은 약혼한 사이인데 어느날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아기를 갖게 되리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한다.  이에 마리아는 처녀로서 아기를 갖게 된다는 것이 두려워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천사는, 이는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며 성령의 힘으로 그런 일이 가능하다고 했다.  신심이 두터웠던 마리아는 하느님의 뜻이라면 목숨도 내놓을 사람이었기에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가 1, 38)라고 대답한다.  이로써 원조 아담과 하와에게 하느님께서 약속하셨던 구세주(창세 3, 15 참조).  온 인류가 그토록 고대하던 그분이 이 세상에 탄생하시게 되었다.

 

    마리아가 아기를 갖게 된 것을 안 요셉은 마음이 아팠으나 마리아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슬그머니 파혼을 하려고 하였으나 천사가 나타나서 마리아가 가진 아기는 하느님의 아기라는 것을 전해주자 그를 보호하기 시작했다.

 

   당시는 그 지방을 로미가 지배하고 있었다.  로마 황제 아우그스토의 호구 조사령에 따라 각 사람은 자기 본적지로 가서 호적을 올려야 했다.  요셉의 본적지는 베들레헴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베들레헴으로 갔는데 만삭이 된 마리아는 여관방도 잡을 수 없어서 그만 마구간에서 아기를 낳게 되었다9루가 2,1-7 참조).  이것이 예수 탄생의 이야기다(교회 63; 가교 499, 525 참조).

 

 

하느님을 향하여 -최.기.산. 신부 지음-

 

 

 

 

 

출처 :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하느님 아들의 강생(육화)
글쓴이 : 시냇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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