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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섯째 주, 여섯째 날] 우리들의 기도

여섯째 주, 여섯째 날

우리들의 기도


에페소 1,17-23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영광스러운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영적인 지혜와 통찰력을 내려 주셔서 하느님을 참으로 알게 하시고 또 여러분의 마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 하느님의 백성이 된 여러분이 무엇을 바랄 것인지 또 성도들과 함께 여러분이 물려 받을 축복이 얼마나 놀랍고 큰 것인지를 알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믿는 사람들 속에서 강한 힘으로 활동하시는 하느님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여러분에게 알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능력을 떨치시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려 내시고 하늘 나라에 불러 올리셔서 당신의 오른편에 앉히시고 권세와 세력과 능력과 주권의 여러 천신들을 지배하게 하시고 또 현세와 내세의 모든 권력자들 위에 올려 놓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셨으며 그분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셔서 모든 것을 지배하게 하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만물을 완성하시는 분의 계획이 그 안에서 완전히 이루어집니다.



해설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느님, 21세기를 향한 길을 개척하고 있는 사람들인 우리들의 가슴은 당신을 향해 외칩니다.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외칩니다. 우리의 생에서 위대하신 하느님, 수많은 우리는 형태를 갖고 있으며 자양분이 되는 생명을 지닌 이 땅의 경이 앞에서 우리는 경외심과 감사로 가득합니다. 별과 달의 혹성들로 이루어진 천체의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장관 앞에 서서, 당신의 창조하시는 위대함에 우리는 겸허해져서 당신께 찬미를 드립니다.

전능하시는 하느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탄생시키고 우리 안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당신의 크나큰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곤궁에 빠진 우리는 당신께 외칩니다. “오 하느님, 저희를 잊지 마소서. 우리는 우리들 자신의 무책이하고 파괴적인 행동의 결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절망적인 사람들입니다. 모든 면에서 파손되고 무너진 우리는 무력감과 두려움과 우유부단함에 빠져 마비된 상태로 압도되어 있습니다.

 

오 하느님, 우리를 구해 주소서!

우리들의 자녀들과 그들의 자녀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의 가슴을 밝혀 주소서. 창조주이신 하느님, 우리들 자신과 온 세계를 화해시키시는 당신의 품 안에 놓을 수 있도록 단호하게, 그리고 가차없이 우리를 인도하소서.

우리의 절박한 요구를 당신의 긴급한 명령으로 들어주소서!

우리를 포기하지 마소서.

우리는 희망을 갖고 외칩니다. 사랑이신 하느님, 우리는 오직 당신만을 믿습니다.

권능이 당신 것입니다. 창조주시여, 당신께서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셨던 약속 안에서 우리를 위해 계속 지탱해 오셨고 당신의 아들이신 예수 안에서 이룩하신 희망 속에서 우리가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자유롭게 하소서. 이 희망의 샘으로 우리의 메마르고 목마른 영혼을 새롭게 하시고 기름지게 하소서.

영광이 당신 것입니다. 하느님, 부활의 기쁨과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성령의 평화로 우리를 채우소서.

우리 안에 있는 당신의 생명을 지속되는 새로운 에너지로 축하하소서.

우리는 혼자가 아님을 우리가 생각하게 하소서. 우리는 모든 성인들, 우리보다 먼저 간 사람들과 오늘날 당신을 믿으며, 새로운 시대인 그리스도의 오메가를 향해 일하는 책임을 맡은 사람들과 함께 사랑 안에서 맺어져 있습니다.

우리의 가슴은 외칩니다.

모든 영광을 당신께 드립니다.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이시여

모든 영광을 당신께 드립니다. 우리의 힘과 평화이신 그리스도여

모든 영광을 당신께 드립니다. 우리의 기쁨과 자유이신 성령이시여

아멘. 알렐루야!



기도 안내 : 명상 기도

+ 매일기도 양식: ‘매일 기도하는 방법’ 게시물 참조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긴장을 풀고 조용히 자신을 가라앉힌다.

하느님께 대한 나의 의존성을 분명히 한다.


+ 구하는 은총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기쁨을 깊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은총을 구한다.


+ 기도 방법

위에 적힌 우리들의 기도를 사용하여, 나의 인생에서 겪은 체험을 명상한다.

묵상 독서를 하며 각 문구마다 깊이 생각한다. 나 자신의 감사한 마음과 필요와 희망과 함께 그것을 확대시킨 다음, 그것을 하느님께 바친다.


+ 마침기도

부활하시고 현존하시는 예수께 단순히 사랑으로, 친밀하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한다.

주님의 기도를 바친다.


+ 기도 후 반성

기도중에 떠오른 깨달음과 느낌들을 영적일기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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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섯째 주, 여섯째 날] 우리들의 기도
글쓴이 : 가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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