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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영적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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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독서 소개] 

 아빌라의 데레사

 
 
마르셀 오끌레르 저, 부산가르멜여자수녀원 역, 분도출판사, 1992년 12월 30일
 
 
책소개
 
이 책은 매력적이나 깊은 영성을 지녔고 차원 높은 관상생활과 더불어 수준높은 활동생활을 성공적으로 조화시킨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의 전기이다. 1515년 3월 28일 명문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데레사는 온갖 사랑과 사치를 누렸지만 한때는 하느님을 위해 순교를 열망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교육을 받기 위해 수녀원에서 기숙생활을 하면서 데레사는 자신의 길이 이 길임을 점점 확신하게 되었다. 가르멜 수녀가 된 데레사는 1555년 환시를 보았으며 그당시 느슨한 수도 생활보다 더욱 엄격한 봉쇄 생활을 원하는 수녀들을 위하여 아빌라에 성요셉 수도원을 세웠다. 많은 반대를 받으면서도 남자 개혁 가르멜 수도원을 세웠으며 하느님 안에서 스페인 전역에 있는 가르멜 수도회를 개혁하는 운동을 펼쳤고 그레고리오 13세에 의해 맨발의 개혁파를 독립관구로 승격시켰다. 1622년 시성된 성녀 데레사의 삶을 통해 사랑과 경이의 마음으로 값진 진리를 찾을 수 있고 더 깊은 신앙생활로 이끌어 줄 것이다.
 
 
목차
 
제1부 세상이냐 하느님이냐
제2부 십자가의 왕도
제3부 하느님의 방랑 기사
제4부 시련의 폭풍
제5부 임이여, 그 때가 왔습니다
 
 
저자소개
 
마르셀 오끌레르
 
부산가르멜여자수녀원
 

 

 

   책소개

 
  「가르멜의 산길」·「어둔 밤」·「영혼의 노래」·「사랑의 산 불꽃」등의 저서로 스페인 문학사는 물론 중세 영성사의 한 획을 그은 십자가의 성 요한의 생애를 그린 전기이다. 전 10장으로 나누어 연대순을 따라 성인의 생애를 소개하고 있으며 마지막 제 10장은 성인의 작품들을 간략하게 다루었다.
 

1542년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서 출생한 성인은 가난한 어린 시절을 거쳐

1563년에 가르멜회 수사가 되었다. 사제가 된 후 예수의 데레사를 만나 가르멜 개혁에 헌신하게 된다. 이 만남은 신비롭고 깊은 어둔 밤의 신비가 ‘십자가의 성 요한’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스페인 전역을 돌아다니며 수도원을 창립하고 신학원 원장, 고해사제를 역임하면서 가르멜의 개혁을 위해 애쓰던 성인은 개혁을 반대하는 완화 가르멜

회원들에 의해 톨레도의 수도원 지하 감옥에서 아홉 달을 갇혀 지내다 생명

의 위협을 느껴 탈출하였다. 이때 성인이 체험한 정신적 고독과 죽음의 체험은 후에 위대한 어둔 밤의 영성으로 표현된다. 후에 성인은 자신이 개혁한 가르멜 내부의 알력에 휘말려 외딴 곳에 있는 수도원으로 유배되어 1591년 12월 4일, 49세로 이승의 삶을 마친다.

 

개혁의 길은 오늘의 세상에서도 그렇듯이 끊임없는 갈등과 고통을 전제로 한다. 그럼에도 성인이 개혁의 길을 선택한 것은 보다 완전하게 그리스도를 따

르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것은 이미 관습으로 굳어진 안락함을 살아가던 완화 가르멜회 형제들의 반대와 억압을 감수해야 하는 모험이기도 했다. 개혁자로서 성인의 삶은 고독과 고통으로 얼룩졌지만 믿음을 바탕으로 한 그의 도전

정신을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성인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인 소유와 쾌락의 문화에 젖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지 생각하도록 초대하고 있다.

 

내적 침묵과 겸손으로 세속에서의 완전한 이탈과 완덕을 추구한 성인의 전기 준간 중간에 삽입된 시들과 마지막 장에 수록된 성인의 작품을 통해 독자는

어둔 밤의 고독에서 길어낸 무한한 신비적 영성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저자인 베르나르 세제는 단순히 성인의 영성 소개만이 아니라 그 영성이 태어난 역사 사회적 배경을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지적인 흥미를 더해준다.
 
 
목차
 
추천글
옮긴이의 말
글을 시작하며
 
1장 가난한 성장기
어린 시절 ㅣ 청년 시절
 
2장 가르멜 수도회 입회
완화 가르멜회 수사인 성 마띠아의 요한 ㅣ 쌀라망까의 학생
 
3장 새로운 수도원 창립
가르멜의 개혁 ㅣ 빠스뜨리나
 
4장 가르멜의 영적 지도자
아빌라
 
5장 완화 가르멜과 개혁 가르멜의 대립
똘레도의 감옥 ㅣ 도망
 
6장 개혁 가르멜에 대한 박해
알모도바르 델 깜뽀 ㅣ 베아스 데 세구라 ㅣ 엘 깔바리오
 
7장 완화 가르멜과 개혁 가르멜의 분리
바에사 ㅣ 그라나다
 
8장 세고비아의 수도원장
세고비아
 
9장 박해와 죽음
라 뻬뉴엘라-안달루시아 ㅣ 우베다
 
10장 집필한 작품
 
마치면서
십자가의 성 요한의 생애
당대의 사건들
빛과 사람의 말씀
 
 
저자소개
 
베르나르 세제

파리 10 대학교(낭테르 대학) 교수. 같은 대학 내의 이베리아 라틴아메리카 연구소 소장. 오래전부터 스페인의 고전들을 불어로 소개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1990년대 이후부터는 십자가의 성 요한, 아빌라의 데레사, 성 아우구스티노 같은 영성가들의 전기를 집필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세 영성의 황금시대에 대한 여러 권의 저서를 출판했는데 그 중 특히 루이스 데 레온 수사와 십자가의 성 요한의 시 전집을 불어와 스페인어 대역판으로 냈다.
 
이연행(세실리아)

서울대학교 문리대 불문과 졸업하고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 불문학 학사, 소르본느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북대학교 교수, 미국 하버드 대학 객원 연구 교수, 중앙대학교 교수, 파리 7 대학교 교수, 미국 국방 외국어 대학 교수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