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길
海松 김달수
거친 바람이 불어도
수줍어 숨어 숨쉬는
햇살같은 그대
황폐해진 허기진 세상에서도
여윈 몸 서로 일으켜
발길 가는 곳 어디에나 찾아가는구나
짙은 어둠 속에서도
뜨거운 가슴으로 노래하는
촛불같은 그대
핏빛으로 물든 깃발 아래에서도
상처 입은 몸 서로 위로하며
손길 닿는 곳 어디에나 찾아가는구나
우리의 이상을 위해
우리의 한마저도 싣고 다니는
그대의 아름다운 희생
우리 몸 구석구석에
사랑의 불씨 되어
꽃다운 청춘으로 남아
그 모습 영원하리라
언젠가는 우리의 땀에
입맞춤하게 될 해맑은 빛
아~ 노동의 길이여
***** 저의 한사랑시집(1999년)에서 *****
**********악법은 법이 아니다[그릇된 법은 그 자체로도 폭력(협박)이다]**********
*****법(순리)이 정의(민심)가 될 수 없듯 정의 또한 진리(천심)가 될 수는 없다
ㅡ 개헌[제3조 개정(ex:한반도의 영토는 그 부속도서를 포함한다)/정.부통령제/대통령 4년 중임제(3선 금지)]
지성인의 문학관 "한국 海松 詩문학[회]"으로 오세요~ㅇ~ 원문보기▶ 글쓴이 : 海松 김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