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論 8 회
그리스도 론 8회
A. 그리스도 논쟁
B. 이단 이설
5) 그리스도 가현론 Docetism
강생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니신
육신의 실체를 부정하는 신학적 오류..
그리스도는 지상생활을 영위하는 동
안 우리 인간의 육신과 같은 진정한
육신을 지니신 것이 아니고, 다만, 육
신적 외관을 보이고 있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이 주장의 기원은 명료하지
못하나 초세기에 유행하던 견해 즉,
육신은 성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이나
그리스도의 불명예스러운 십자가상
죽음을 설명하기 위한 방편에서 비롯
되었다고 여겨진다.
초세기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
람의 몸으로 오셨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께로부터 성령을
받지 않은 사람이며“(I 요한 4, 3)
"속이는 자이고 그리스도의 적“ (2요한
1:7) 이라 함으로서 가현론을 배격하였
고, 2세기 초엽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
는 그리스도의 육신적 실체를 부정함은
곧 그리스도교의 실제와 그리스도교인
의 생활양식을 부정하는 것이라 하면서
가현론을 단죄하였다.
가현론은 2-3세기를 거치면서 영지주의
(*) Gnosticism 에 계승되었을 뿐
아니라 초대 그리스도교계에 깊은 영향
을 끼쳤는데 그 흔적을 베드로 복음, 베
드로 행전, 이사야 승천기와 같은 위경
에서와.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오리
게네스의 저서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가현론을 격렬히 반대한 사람중에는 안티
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외에도, 스미르나의
포리카르포 (Polycarpus Smyrnensis),
이레네오(Ireneus), 안티오키아의 세fp피온
(Serepion Antiochiensis) 등이 있으며
특히 테르톨이아노 (Tertullianus) 에 의
하여 가련론의 기세가 꺼끼었다. 가현론
은 초대교회의 이단에 불과하지만, 가현론
적 경향과 사고방식은 교의와 윤리 및 수
덕 분야에 잔존하여 왔다. 특히 펠라지우
스주의 (Pelagianism)에서 나타났다.
오늘날, 그리스도 가현론은 하느님의 아
들이 사람이 되시어 죄외에는 우리 인간과
모든 면에서 똑 같으시다는 사실을 부정하
거나 이 사실에서 실제적인 결론을 도출
하기를 거부하는 사람에게 대단히 위험한
이론이 되어 있다.
*(假現論)
* 참고 : 한국 가톨릭 대사전 1985년 판
*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의 실체를 부정하는
이설은 예수님을 낳으신 성모님 마리아
는 어떤 분인가? 사람이신가? 아닌가?
의 문제로 비화되며, 후에 에페소 공의회에서
(431년) 논의 됩니다. 성모님은 참 사람
이며, 하느님의 어머니시라고 선포합니
다. 참 사람이신 마리아가 어머니가 되시
니까 예수님도 참 사람이십니다.
예수님의 육체에 실체가 없거나, 허수아
비에 지나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십자가
상 죽으심, 불활등 일련의 구속행위는 빛
을 잃게 됩니다.
예수님은 참 하느님 이시며
참 사람 이십니다.
성모님이 하느님의 어머니로 호칭
받는 것은, 성모님이 하느님이 되
신다거나, 하느님과 동격이 되신다
는 것이 아니요, 성모님은 어디까지
나 사람이시며 우리와 같이 피조물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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