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論 / 마리아론 24 회
초기 교부들 : 안티오키아의 주교 이냐시오
(+110)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한 그리스도 가현설(Docetismus)
에 반대하여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과 수난을 고백하였다.
여기에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는 영육간
에 유일한 의사, 세상에 나셨으나 영원하신 분,
마리아에게서 그리고 하느님께로부터 나신 분,
수난하셨으나 조금도 다치지 않으신 분“ 이라
고 가르치고 있다.
“스미르나교회에 보내는 편지” 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주장하면서,
그 분은 육체에 따라서는 다윗의 후손이지만
동시에 하느님의 아들임을 가르치고 있다. 그
리고 “마리아의 동정성과 그녀의 출산, 그리고
주님의 죽음등 하느님의 침묵 안에 이루어진
세 가지 뚜렷한 신비는 세상의 군주에게는 알
려지지 않았다.“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19.1“ 라고 하여
“동정성” 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하였는데,
이후 동정성이라는 표현은 초대 교회 신앙 고백
안에 자리잡게 되었다. 호교교부인 유스티노(+165)는
“트리폰과의 대화” 100장 4-6절에서 하와는 사
탄의 말을 들어 불순명의 죄를 범하였고, 마리아
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드려 그리스도를 잉태
하였다고 하면서 하와와 마리아를 대조하여 불순
명과 순명을 설명하였다. 그는 유다인들에게 동정
녀로부터의 육화를 구약의 예언(이사 7,14)이 성
취된 것아라고 제시하였다. 이러한 견해는 리용
의 이레네오 (+202)에게로 이어진다. “하와의 불
순명의 매듭이 이렇게 마리아의 순명을 통해서
풀어졌다. 하와가 자신의 불신앙을 통하여 얽어
맨 매듭을 동정녀 마리아가 자신의 신앙을 통하
여 풀었다“ (이단을 거슬러) 3, 22.4). 그에게 있
었어 마리아의 모성은 교회의 모성과 동일시도었
으며, 마리아와 하와의 대조를 마리아와 교회의
유비() 로 발전시켰고, 마리아를 교회의 원형()
으로 제시하였다. 마리아와 교회의 밀접한 관련성
은 글레멘스(+215)에게서 두드러지는데, 그는 교
회를 마리아처럼 동정녀요 어머니로 이해하였다.
초대교회에서는 예수님의 생애에 대하여 높은 권
위 부여하기 위해 성서 저자들과 사도들의 이름을
빌려 외경()들이 쓰여졌는데, 그 가운데 “야고버 원
복음“ 은 마리아 부모의 이름, 마리아의 유년기,
예수의 탄생, 그리고 그의 유년기등을 전해 주는
작품이다. 저자는 유대 그리스도교인으로 마리아
의 평생 동정을 강조할 목적으로 이 복음을 저술
하였다. 히폴리토(+235)는 “말씀이신 하느님께서
하늘로부터 동정녀 마리아에게 내려오시어 육채
를 취하셨다.“라고 하였다(반노에투스론). 마리아
의 동정성을 강조하다 보니 예수님의 인성에 대
하여 반론이 생기자 테르툴리아노, 오리게네스,
그리고 예로니모는 ‘출산시 동정성’에 대해서
말하기를 주저하였다. 이와 반해 서방교회에서
는 암부로시오와 아오구슽티노가, 동방교회에서
는 요한 크리소스토모와 시리아의 에프렘이
‘영원한 동정성’을 주장하였다.
다음은 :
(니체아공의회와 칼체돈공의회까지의 교부들):
참고 : 한국가톨릭대사전 제4권 1995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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