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을 다 아시는 하느님,
당신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영혼의 상처를 읽고 계시며,
제 진실을 아십니다.
당신은 제가 진실하지만,
약하다는 것도 아십니다.
당신은 제가 여러번 비열한 짓을
했음도 아십니다.
당신은 제가 지금 배반의 길에서
돌아섰음을 아십니다.
또한 더 이상 당신을 배반하지
않을것도 아십니다.
설영 제 몸이 산산조각 난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제게 힘을 주신다면
당신을 위해 제 목숨이라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음도 아십니다.
흔히 우리는 말이 앞서고,
말로만 사랑할 공산이 더 큽니다.
주님께서도 그것을 아십니다.
마음에 우러나오는 기도를 바치며
오랫동안 머물러 있도록 합시다.
주님을 실망 시키지않고,
아름다운 말만 늘어놓지 않기 위해서
"기도는 사랑의 실천 외에 다른것이 아니다."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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