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24)리오/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상
리우데 자네이루는 1502년 포루투칼의
항해자 (아메리고 베스프치)에 의해 발견 되였는데
카리오카(우리동네) 라고 불리던 포타포고 해안에 처음 닻을 내린
포르투칼 선원들은 바다가 구릉사이를 비집고 들어선
해안을 강으로 착각 하였던 것이다.
“1월의 강”이라는 리우의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된 것인데 1월은 푸른 하늘 밑 태양이
한 여름의 그 빛을 아낌없이 찬란하게 내리쏟고 있는 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기 때문이란다.
우뚝 가장 높게 솟아 있는
코르코바도 언덕은 어디에서나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초행인 이방인 일지라도 금방 지표로 각인 시켜져서 방향을
가늠 할 수 있을 정도로 하늘 밑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예전부터 신의 축복이라 느껴질만큼
신비스런 명물인 리오의 코르코바도 언덕에 있는
거대한 예수 그리스도 조각상을 만나러
올라가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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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상의 뒷 모습이다.
빨간색의 스위스제 케이블식
등산열차를 타고 내려 예수 그리스도상을
올려다 보는 순간, 어쩌나.....지난번 홍수로 인한
산사태이후 지반이 약해져 보수중이라서 예수상은 쇠
창살에 같혀 버린것이 아닌가..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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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10m의 절벽 꼭대기에
우뚝 서 있는 이 그리스도상은 브라질의
천재 조각가 “다 실버 유스타”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1931년 브라질 독립 10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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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상의 앞면이다.
이 조각상의 높이는 30m.
양팔의 길이는 28m. 무게는 1.145t에
이른다고 하는데 사진을 찍으려면 어찌나 높은지
광곽렌즈라야 다 잡힐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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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랑스럽고 거대한 명물인
예수상은 전신에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주에서
생산되는 납석을 입혔다고 하는데 해안지구에서 보면 햇빛을 받는
새하얀 십자가와 같고 해가 질 적에는 조명을 받아
어둠 속에 떠 있는 신비한 구원의
성화처럼 보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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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빌려온 사진이다.
이렇게 시원한 모습을 보고
돌아 가야 하는데 하필이면 지금 보수중인지...
갇혀진 모습만 보니 많이 아쉬웠다.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거대 예수상'의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는데,
코르코바도 언덕에 세워진 거대 예수상은
6/30일에 재공개될 예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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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상 바로 계단 아래서
이 사진을 감아 올려 놓고서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고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사진 찍으려고 펴는 순간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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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초록빛의 둥근 원형은
경마 클럽(Jockey Club)으로 선명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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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 데 아수카르와 보타포고 해안
럭비 공 처럼 바다위에 솟은
Pao de Acucar(팡 데 아수가르) 와
포타포고 해안(Pria de Botafogo)이 그림 같이 아름다워
엽서산업을 발달시킬 정도로 유명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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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코바도 언덕에 올라 서면
리우데 자네이루시 전체를 사방으로 조망할 수 있다.
끝이 않 보이는 대서양 수평선에 그림 같은 자연미로 조화롭게
잘 다듬어진 아름다운 도시의 경관은 오랜동안 끊임 없는 사랑과 정열의
역사속에서 공업과 관광으로 일궈낸 근대적 남미의
최대 무역항임에 자부심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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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 하지만 멀리
떠 있는 섬 들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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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도심 주변은 우뚝 솟은 빌딩들이
자연의 풍치와 잘 어울리게 모자이크 형식으로
인공의 지혜가 조화를 이루면서 숲 처럼 도시를 균형 있게 잡아 주었고
곡선의 하얀 백사장과 먼 해안선은 섬들과 분포를 그리면서 밀려 부딪치는
힌 파도와 함께 한 폭의 풍경화 처럼 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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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뿐 아니라 "코피카바나"와
"이파네마"해안 그리고 "라고아 로드리고 데 프레이타스"호수 멀리
"팡 데 아수카르" "풀라멩고"지구와 "보타포고"해안 국내 비행장 까지 그림 같이
펼처져 오늘, 깨스층은 두꺼웠지만 너무나 수려한
경치에 숨이 절로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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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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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상 아래에
작은 기도실 같이 있었는데 그 내부다.
Amazing Grace-트럼벳 연주
일 시: 2010.5.16.(맑음)
국 명: 부라질
코 스: 상 콘라도 해변- 시장- 이빠네마 해변- 리오데자네이로 식물공원-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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