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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생애

++ 부활의 의미(3) ++



    부활의 의미 (3) 예수의 부활은 인간에 대한 진정한 구원이 무엇인가를 계시하여 주는 사건입니다.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란 것은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는 것이란 것을 예수님깨서는 나타내고 계십니다. 진정으로 인간을 행복하게 해 주지 못하는 기쁨이나 슬픔 등, 이 지상의 모든 것은 모두 세월에 의하여 지나가 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은 토마에게 보여 준 예수의 상처자국이 이것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상처는 이 지상의 생애에서 인간의 눈에는 비참한 실패처럼 생각되고 세속적인 눈에는 오히려 추하고 볼품 없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하느님의 영광 안에서 찬연히 빛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랑 때문에 생긴 상처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천지창조 때 인간 편에서의 사랑은 참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이때에 지금처럼 눈부시고 화려하게 보이는 것들도 만일 그것이 사랑으로써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면 소멸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 앞에 아무리 비참하고 추하게 보이는 것이 있더라도 그것이 사랑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라면 그때에 그것은 하느님에 의해서 변용 되고 하느님의 영광 속에서 빛을 발할 것이며 영원한 생명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는 예수의 부활이라는 사건을 통해서 밝혀내는 진정한 구원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 출처, 빛과 소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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