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글라라 기념일(2014년 8월 11일) 텅빈 마음
오늘은
아씨시의 소박한 처녀
글라라를 경축하는 날입니다.
글라라는
성 프란치스코를 따라
가난하고 단순한 삶을 살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난은
단순히 물질적 결핍을 뜻하지 않습니다.
모든 걸
주님께 맡기고
사는 삶의 지향을 말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텅빈 마음이지요.
이 세상
무엇에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으로 마음을 채웁니다.
예수님이
우리 신원을 알려주십니다.
하느님의 아들딸이라는 신분.
이 진리만이 우리 삶의 보화입니다.
임금의 아들딸들은 세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공짜입니다.
선물입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그분이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꼭 필요한 만큼 채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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