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맹신>
2014. 09. 27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루카 9,43ㄴ-45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시다)
...그때에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보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신앙과 맹신>
신앙은 하느님과 믿는 이의 나눔입니다.
맹신은 하느님을 독재자로 섬깁니다.
신앙은 하느님을 향한 물음을 허락합니다.
맹신은 하느님께 대한 물음을 거부합니다.
신앙의 물음은 하느님과의 거리를 좁힙니다.
맹신적인 추종은 우상을 만들 뿐입니다.
신앙은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도록 인도합니다.
맹신은 하느님께 자신을 투사할 뿐입니다.
신앙은 이성을 통해서 진리로 나아갑니다.
맹신은 감정에 취해 진리를 왜곡합니다.
신앙은 하느님과 함께 사는 참삶의 길입니다.
맹신은 하느님을 핑계 삼는 죽음의 길입니다.
-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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