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6주간 금요일(2014년 10월 3일) 문을 열자
오늘 우리 삶의 자리에 주님이 오신다면 과연 알아볼 수 있을까요? 다시 십자가에 못박지는 않을까요? 코라진과 벳사이다는 예수님이 자주 들리셨고 놀라운 일을 행하셨던 마을이었지만 그곳 사람들은 그분을 배척했습니다.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기에 그 어떠한 기적도 소용없었습니다. 아무리 우리 눈 앞에 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도 마음이 열려있지 않으면 무의미한 것입니다. 그저 스쳐지나갈 뿐입니다.
실상 참다운 회개는 주님께 우리 마음의 문을 늘 여는 것입니다. 주님께 우리 마음의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은 일상 삶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일어나는 사건들 안에서 당신을 드러내시는 주님을 발견한다는 뜻입니다. 주님, 우리 마음 안에서 당신 기적을 행하소서. 우리는 놀라워 하리이다. 아멘.
'여러 신부님들의 강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올바른 기도 / 김종봉 신부님 ~ (0) | 2014.10.03 |
---|---|
~ 2014.10.03 연중 제 26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 김대열 신부님 (= 소나무 신부님 ) ~ (0) | 2014.10.03 |
~ 한 어린 아이의 작은 길 / 박상대 신부님 ~ (0) | 2014.10.02 |
~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대축일 미사 강론 / 북산 성당 부주임 이균태(안드레아) 신부님 ~ (0) | 2014.10.02 |
~ 2014. 10.01. 연중 제26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 소나무신부님(=김대열 신부님) ~ (0) | 2014.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