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7주간 목요일(2014년 10월 9일)
기다림, 항구함, 겸손의 은총
우린 주님을 믿는다면서도 주님의 말씀을 비웃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 현실에는 들어맞지 않아” 하며 무시 하닌 무시를 합니다.
우리 안에서 분열이 있는 것이지요.
믿으면서도 믿지 못한다는 것은 자기 분열이 아...니고 무엇일까요.
주님은 꾸준히 청하라, 찾아라, 두드려라고 하시는데 우린 포기하고 맙니다.
기다리지 못합니다. 너무나도 조급함이 앞섭니다.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하다는 것은
열매만 바라지 열매가 익을 때까지의
그 애절함과 자기 낮추임과 인내의 고통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좋으신 하느님 아버지께 무엇보다도 기다림의 은총,
항구함의 은총, 겸손의 은총을 구합시다.
하느님은 아버지로서 참 좋으신 분임을 가슴 깊이 신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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