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관구를 위한 기도 / 엄삼용 신부님 ( OFM) ~

2014 관구회의를 위한 기도

 

 

거룩하시고 자비하신 아버지, 찬미 받으소서!

아버지께서는

우리 사부 선 프란치스코를 통하여
저희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는 성소의 선물을 주시고,...
저희로 하여금

교회와 세상 안에서
복음의 기쁨이 되고 살아있는 회상의 표지가 되며
하느님 나라와 희망을 위한 예언자가 되게 하셨나이다.

 

저희 스승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이번 관구회의에 빛을 비추어 주시어,

800년 전

 "쓰러져 가는 나의 집을 고쳐다오!"리고 말씀하시며
프란치스코에게 주셨던

 

 소명을

저희 관구 형제들이
이어 완수해 갈 수 있는 열정과 지혜를 허락하소서!

지혜의

원천이신 성령님,
저희 형제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령의 이끄심에 마음을 활짝 열고

과거를 회상하여

회개를 향한 발걸음을

 더욱 충실히 해가고,

현재를 선물로 인식하여

 세상의 모든 이들을 아버지께

 이끌어가는 복음의 삶을 살아가며,

미래를 희망하여

 

하느님 나라의

새로운 형제 공동체를 향한

 기쁨에 찬 여정을 계속해 가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코,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프란치스칸

 모든 성인 성녀들,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쓰러져 가는 나의 집을 고쳐라!" 라는

 

 주제로

 3일 간 성심원에서

 작은형제회 한국관구 관구회의가 진행 중 입니다.

 

 어제 둘째날

 6대 관구봉사자로

호명한 가롤로 형제께서 선출되었습니다.

 

 형제들을 이끌며

 발을 닦아주는 직책에 불리움 받은

 

 형제님께

축하의 인사와

우리 작은 형제들이

사부 성프란치스코께서 보여주신

 삶의 모범을 더욱 충실히 살아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임

 관구봉사자의

 애창곡(?)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축하곡으로 올립니다.
http://m.youtube.com/watch?v=_jT_bC0NF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