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0주간 수요일(2014년 10월 29일) 넓히든지 줄이든지…
주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애쓰라”고 권고하십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딱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좁은 문을 넓히든지,
아니면 우리 몸을 줄여 그 안으로 들어가게 만들든지 하는 것입니다.
이 작업은 둘 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문은 좁지만 지금 우리한테 활짝 열려있습니다.
또한 이 문으로 들어가면
이 안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하느님 나라의
큰 잔치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은 언젠가는 닫힐 것입니다.
한번 닫히면 더 이상
어떠한 방법으로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현실이라는 벽에 갇혀,
힘들다는 핑계와 불평을 늘어놓으며
이 문을 들어가려고도 하지 않고,
아니면 아예 거기에 관심도 두지 않습니다.
참되고 깊은 영적 갈망과 기쁨을 마음에서 잊지 맙시다.
문이 열려 있을 때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시쳇말로 ‘젖먹던 힘’까지 다해서 들어가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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