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끼치도록 아름다운 페루의 마츄픽추 영상
■ 아래 동영상을 감상하시다보면 마츄픽추가 소름 끼칠 정도로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이런 웅장한 구축물을 만든 잉카인들의 기술력이 대단합니다.
끝까지 감상해보시길 권합니다.
마추피추는 1911년, 미국의 대학 교수인 하이램 빙엄이 발견하였습니다.
이 서양 학자에 의해 발견되기 전까지 정글에 묻힌 채 아무도 그 존재를 몰랐기에
마추픽추를 "잃어버린 도시" 또는 "공중도시"라고 불렀습니다.
공중도시라 불리는 이유는 산과 절벽, 밀림에 가려 밑에선 전혀 볼 수 없고,
오직 공중에서만 존재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동영상은 우루밤바의 기차역에서 영국제 기차를 타고 마추피추로 향하여
안데스산맥과 우루밤바 계곡을 향하는 것부터 찍은 동영상입니다.
![[편집]DSCF0183.jpg](http://blog.joinsmsn.com/usr/l/ib/liberum/1303/re_5145294e7e329.jpg)
![[편집]350px-Demis-kurils-russian_names.png](http://blog.joinsmsn.com/usr/l/ib/liberum/1303/re_514529c44c09e.jpg)
![[편집]9-1.png](http://blog.joinsmsn.com/usr/l/ib/liberum/1303/re_5145282472660.jpg)
![[편집]1-2-4.jpg](http://blog.joinsmsn.com/usr/l/ib/liberum/1303/re_514528060a3db.jpg)
![[편집]1-2-4-2.jpg](http://blog.joinsmsn.com/usr/l/ib/liberum/1303/re_5145280f37de6.jpg)
![[편집]13.png](http://blog.joinsmsn.com/usr/l/ib/liberum/1303/re_5145283841ffc.jpg)
![[편집]1-2-3-9.jpg](http://blog.joinsmsn.com/usr/l/ib/liberum/1303/re_5145287d7165b.jpg)
![[편집]1-2-3-7.jpg](http://blog.joinsmsn.com/usr/l/ib/liberum/1303/re_514528633b472.jpg)
![[편집]1-2-4-3.jpg](http://blog.joinsmsn.com/usr/l/ib/liberum/1303/re_5145286d9b6ff.jpg)
![[편집]1-2-3-6.jpg](http://blog.joinsmsn.com/usr/l/ib/liberum/1303/re_51452847da0ce.jpg)
작은 버스가
지그재그로 굽은 저 길을
관광객을 태우고 오릅니다.
버스가 한 굽이
돌 때마다 먼저 질러내려와
"사요나라~"를 외치던 운전기사의 아들 잉카의 소년,
그 이야기는 예전에 쓴 마츄픽추 폴더에 있습니다.
사진에서 마츄픽추를 보시면 흔히 가운데 큰 봉우리가 있죠.
그것이 와이나픽추입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9/18_blog_2008_02_27_23_56_47c579fc0d7f9?original&filename=IMG_7278.jpg)
출입문에서 우리는 여권 번호, 이름, 국적 등을 적습니다.
올라가면서 찍은 모습
밑의 경관이 아주 멋집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9/19_blog_2008_02_27_23_56_47c579ffa20cb?original&filename=IMG_7280.jpg)
한도 끝도 없는 계단입니다.
정상까지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 2시간 남짓입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9/31_blog_2008_02_27_23_56_47c57a014fb6f?original&filename=IMG_7283.jpg)
올라갈 때는 사진 찍을 겨를이 없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색다른 느낌이더군요.
![](https://t1.daumcdn.net/blogfile/fs9/11_blog_2008_02_27_23_56_47c57a0318f6a?original&filename=IMG_7284.jpg)
마츄픽추 오른쪽에는 우루밤바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기인지라 강물이...
하늘을 나는 기분이더군요.
![](https://t1.daumcdn.net/blogfile/fs9/4_blog_2008_02_27_23_56_47c57a04ef027?original&filename=IMG_7285.jpg)
여기 와이나픽추에도 잉카인들이 계단식 밭을... 경사도가 엄청나네요.
![](https://t1.daumcdn.net/blogfile/fs9/6_blog_2008_02_27_23_56_47c57a06b7097?original&filename=IMG_7286.jpg)
낭떠러지가 보기만 해도 후들후들이네요.
해마다 관광객들 추락사고가 이어지는 악명높은 곳이라는군요.
![](https://t1.daumcdn.net/blogfile/fs9/12_blog_2008_02_27_23_56_47c57a088cfb0?original&filename=IMG_7287.jpg)
다시는 이런 장난하지 맙시다.
사진 찍으면서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한 발자국만 더 가도 천 길 낭떠러지....
12시 정도 되었을 무렵입니다.
버스 타고 지그재그로 20분을 가야 마츄픽추에 도착합니다.
마츄픽추가 어느 정도 높이인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마츄픽추 정상에 거의 왔을 무렵 이런 돌구멍을 통과해야 합니다.
사람 한 명이 간신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가져가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곳 와이나픽추에도 잉카인들이 요새를 건설했습니다. 낭떠러지에 이런 건축물을 지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합니다.
목숨 걸고 만들었겠죠.
구름 사이로 마츄픽추가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 와아니픽추에서 보니 색다른 모습입니다.
이런 험한 곳에 마을을 만들다니 대답합니다.
스페인군에 쫓겨나 결국 이곳까지 도망쳐 온 겁니다.
살기 위한 그들의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정상에 있는 와이나픽추 표지판입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9/22_blog_2008_02_27_23_58_47c57a80b2287?original&filename=IMG_7305.jpg)
와이나픽추 정상에서 본 마츄픽추 전경
왼쪽 중간에 관람객들이 개미처럼 보이죠.
그 뒤에는 잉카인들이 마츄픽추를 버리고 피신했던 길인 "잉카 트레일" 이 있습니다.
무척 위험하고 험난하지만 그만큼 기억에 남는 트래킹 구간이랍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9/7_blog_2008_02_27_23_58_47c57a82a98af?original&filename=IMG_7322.jpg)
이곳에서 점심(빵 몇 조각이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을 먹고 하산을 합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9/25_blog_2008_02_27_23_58_47c57a84bf70d?original&filename=IMG_7323.jpg)
일행들이 안쪽으로 붙어서 내려갑니다. 바로 밑은 낭떠러지라 안으로 붙어서 갈 수밖에...
![](https://t1.daumcdn.net/blogfile/fs9/25_blog_2008_02_27_23_58_47c57a86ec48e?original&filename=IMG_7324.jpg)
여기서도 이들은 초소를 만들어 놨습니다.
목숨 건 피신의 흔적입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10/18_blog_2008_02_28_00_02_47c57b077b7ff?original&filename=IMG_7327.jpg)
한 외국인 여성이 한가로이 앉아 풍경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위험할텐데...
![](https://t1.daumcdn.net/blogfile/fs10/17_blog_2008_02_28_00_02_47c57b099aeef?original&filename=IMG_7328.jpg)
마츄픽추보다 더 경사가 있는 계단식 밭
단 1평이라도 먹고 살기 위한 터전을 마련하려는 그들의 처절함을 느껴집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10/12_blog_2008_02_28_00_02_47c57b0dba8ee?original&filename=IMG_7330.jpg)
한 여성이 절벽 끝에 머리를 대고 휴식 (?) 에 빠져 있습니다.
위험한 휴식이군요....ㅎㅎ
![](https://t1.daumcdn.net/blogfile/fs10/26_blog_2008_02_28_00_02_47c57b0fbafde?original&filename=IMG_7331.jpg)
우리 일행 중 한 사람이 이 그 옆으로 가서 따라해 봅니다....
그 여인은 머쓱한 듯 웃더군요 .... ㅎㅎㅎㅎ
![](https://t1.daumcdn.net/blogfile/fs10/3_blog_2008_02_28_00_02_47c57b11e8577?original&filename=IMG_7336.jpg)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서 있습니다.
그 밑에는 강이 흐르고 기차가 옆을 지나갑니다.
그림 같은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10/3_blog_2008_02_28_00_02_47c57b66995fa?original&filename=IMG_7339.jpg)
다시 우리는
마츄픽추에 내려왔습니다.
오후가 되어서인지 구름이 걷혔군요.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잽싸게 아침에 갔던 전망대로 가자.
그럼 책자에서 본 마츄픽추 전경이 나오겠지?'
이 장면입니다.
흔히 마츄픽추하면 이 사진을 떠올리죠.
전망대에서 찍은 구름 걷힌 마츄픽추의 전경.
뒤에 아까 우리가 올랐던 와이니픽츄의 모습도 선명하죠.
![](https://t1.daumcdn.net/blogfile/fs10/26_blog_2008_02_28_00_02_47c57b69cb945?original&filename=IMG_7344.jpg)
전망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12/13_blog_2008_02_28_00_08_47c57cd11738c?original&filename=IMG_7345.jpg)
구름이 걷혀서인지 모든 풍경들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12/32_blog_2008_02_28_00_08_47c57cd2dca60?original&filename=IMG_7346.jpg)
푸르른 녹색을 발산하는 계단식 밭
![](https://t1.daumcdn.net/blogfile/fs12/16_blog_2008_02_28_00_08_47c57cd4d7e91?original&filename=IMG_7349.jpg)
계단식 밭
와이나픽추에서 보셨듯이
마츄픽추는 이런 계단식밭이 전체 면적의 반정도 됩니다.
전망대 뒤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저기 밭에서 일하다 추락한 사람들도 꽤 될 듯 합니다.
잉카인들의 스페인에 대한 원한이 서려 있는 계단식밭
마츄픽추의 왼쪽 부분입니다.
계단식 밭이 선명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잉카트레일의 시발점인 "잉카다리"로 가는 길에서 본 마츄픽추의 전경
![](https://t1.daumcdn.net/blogfile/fs12/11_blog_2008_02_28_00_08_47c57ce1b134e?original&filename=IMG_7377.jpg)
마츄픽추를 뒤로하고 잉카다리로 향합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12/15_blog_2008_02_28_00_08_47c57ce3e6910?original&filename=IMG_7380.jpg)
마츄픽추에서
약 30분 정도 트래킹하면
이런 잉카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잉카트레일"하는 분들의 트래킹코스라고도 합니다.
잉카인들이
마츄픽추를 버리고 다른 오지로 떠나는
피신 루트를 따라하는 트랙킹 코스를 "잉카트레일" 이라 하더군요.
![](https://t1.daumcdn.net/blogfile/fs12/31_blog_2008_02_28_00_08_47c57ce63b11b?original&filename=IMG_7381.jpg)
가운데 통나무 다리가 있죠.
저길 건너야 한답니다.
돈 주고 하라도 못하겠네요.
덜덜덜~
잉카인들이
여길 다 건넌 다음 스페인군이 못 쫓아오게
가운데 나무다리를 떨어뜨렸답니다.
후에 트랙킹코스로
개발한 후 그 나무다리를 복원했다네요.
이곳부터 시작되는 잉카트레일 여행기는 다음 분에게 패스
험난하고도 재미있었던 마츄픽추의 탐험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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