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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고백한 죄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뉘우침으로
예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셨습니다.
그분은 갚을 길 없는 가난한 자 앞에 선
채권자가 되시어
우리 자신과 우리의 가난을 보셨습니다.
그리고는 무한히 넓은 아량으로
빚문서를 찢어버리셨습니다.
그런데, 다시 용서받기 위해서,
그리고 정말로 그 죄가 사함을 받았는지
의심스러워서
그 죄를 다시 캐내어 붙드는 것은
우리 죄가 적힌 그 빚문서를 찢으심으로
보여주신 그분의 선하심에 대한 모독일 뿐입니다.
머무를 테면 머무르십시오.
다만 그 크신 용서가 그대의 영혼에
위안의 원천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연민과 사랑의 눈물을
떨구기 위해서라야 합니다. - 비오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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