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재구 (주수병, 포도주, 종 ) ~

 

미사 재구(재구는 미사를 드릴 때 필요한 물건들을 말합니다)

주수병 (酒水甁)

미사때 쓰이는 포도주와 물을 담는 그긋으로 보통 우리나라 금속으로 만든다 이는 술과 물을 담아 봉헌하는 병이다 보통 주수병을 담는 작은 접시가 따로 마련 되며 접시위에 준비 할때는 주수병의 좌우를 구분 할 필요가 있으나 보통은 사제에계 건네줄 때 오른 손에 주병을 왼손에 수병을 들수 있게 준비 한다 주병과 수병과의 구별이 없는 경우에는 보통 주병에 빨간 실이나 빨간 무늬를 표시한다

포도주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한다 원래는 피의색을 상징하기 위해 적색 포도주기 쓰였는대 성작 수건 세탁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마주왕"이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이 포도주 역시 성변화를 거처 그리스도의 피로 바뀌기 때문에 예전에는 이 성혈이 묻는 성작 수건을 일반 세탁물과 함께 새탁하지 않고 따로 물에 풀어서 그물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양지 바른 정원 한쪽에 주었을 정도로 성혈에 대해서도 경이를 가졌다 재병이나 포도주을 다률 때에 이런 생각을 하지 않으면 성체와 성혈에대한 경이심을 잃기 쉬우니 조심해야 할것이다

종

전례거행에 있어 신자들의 온 정신을 집중 시킬때 치며 특별이 성체와 성혈을 흠숭하며 감사와 찬미의 정신을 일께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