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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관련 글

~ 성 목요일 찬미가 ~



어린양의 만찬이 끝나자

상징의 시대는 지나고

비유의 시대가 시작되었네.

하느님이 당신 백성들에게

사랑스레 상처를 내보이시려고

넘치는 자비를

비유로 말씀하셨다네.

주님은 빵과 포도주를

당신의 살괴 피로 변화시켜 우리에게 주셨네.


한입 물자 죽음이 온 것처럼

생명도 그렇게 찾아왔네.

죄는 우리에게 독을 주었지만

하느님은 해독제를 먹이셨네.


하늘과 땅아, 잔치를 열자!

피조물들아 기뻐하라!

세상이 담을 수 없는 하느님이

내 영혼에 머무르신다.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신수련 길잡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