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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 Ko 신부님

~ 2016년 4월 6일 수요일 묵상과 기도 / 고 도미니코 신부님 ~

2016년 4월 6일 수요일 묵상과 기도

<성무일도> 로마 6,8-11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라고 믿습니다. 그것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께서 다시는 죽는 일이 없어 죽음이 다시는 그분을 지배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단 한 번 죽으심으로써 죄의 권세를 꺾으셨고 다시 살아나셔서는 하느님을 위해서 살고 계십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도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죽어서 죄의 권세를 벗어나 그와 함께 하느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십시오.

응송
◎ 주님은 무덤에서 부활하셨도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도다.

<청원기도>
우리를 이웃 봉사에 헌신케 하시어,
― 온 인류가 당신 뜻에 드는 제물이 되게 하소서.
◎ 성부여, 그리스도의 영광으로 우리를 비추소서.

<오늘의 복음 말씀> 요한 3,16-17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영적 독서> 성경말씀을 통해 부정적 감정극복하기/두려움, 조이스마이어지음, ’문종원 옮김
4. 하늘나라의 열쇠
결논
두려움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시탄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두려움에 대항하는 신앙인의 자세는 다음과 같은 믿음의 고백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당신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기에 이것으로 좌우되지도 않고 제 삶이 영향을 받지도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저를 괴롭히려고 어둠의 세력이 수작을 부리는 것이기에 저는 그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나는 두려움이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끄심에 따라 살아가고자 하는 하느님의 백성을 방해하려는 사탄의 작용이라고 지주 말한다.
나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손길을 뻗치시어 우리를 속빅에서 해방시키시고 자유를 주시는 분이심을 믿는다.

성서는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우리에게 확고하게 말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나는 살아오면서 얻은 경험을 통해서 ‘두려워하지 마라’ 는 것을 ‘도망가지 마라’는 의미로 깨닫게 되었다.
나는 이제 여러분이 두렵더라도 달아나지 말고 기도와 믿음으로 그것에 직면하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
기억하라. 하느님께서는 모든 두려움으로부터 우리를 구해주시기를 원하신다.
‘진짜처럼 보이는 거짓된 징표’
(False Evidence Appearing Real)
F- 거짓
E- 증거
A- ---처럼 보이는
R- 진실
(698)

사진: 이태리 뽀지오부스토네(성프란치스코 은둔소)
Photo: Italy Poggiobustone San France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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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수요 강좌>
교회사 강좌
세계 교회사
고대 그리스도교
제1기 1-131년
제8절 로마제국에서의 그리스도교의 박해
박해의 경과: 뚜렷하게 세 단계로 구분된다.
체 1기 : 100년 무렵까지 그리스도교는 국가로부터 용인되거나 또는 무시되었다. 그것은 유대교의 일파로 간주되어, 유대교에 대한 국가적인 관용- 허가된 종교- 을 같이 누렸다. 황제 네로(54∼68)가 일으킨 최초의 대박해는 잔인한 폭군의 무시무시한 폭력행위였는데, 그는 64년 7월에 로마 화재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전가시키기 위하여 이 폭력을 연출하였다. 그는 수많은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을 무서운 고문을 하고 사형에 처하였으며, 그것을 자신의 정원에서 대중 축제로 거행하였다. 희생자들 중에는 베드로와 바오로도 있었다. 이 박해는 로마시에 국한되었고, 어떠한 법적 근거도 없는 것이었다. 네로의 이와 같은 행동으로 인하여 인류에 대한 증오”라는 오명이 그리스도인들에게 덧불여졌고, 또한 그것이 근 2백 년 동안 법적 근거는 아니지만 사실상의 근거, 아니 더 적절하게 표현하여 그리스도인들을 처리하기 위한 면허장 구실을 한 것은 불운한 것이었다. 황제 도미시아누스(81∼96)의 여러 가지 조치도 - 그로 인해 95년 로마에서 황제의 사촌인 집정관 플라비우스 글레멘스와 그의 아내 플라비아 도미틸라가 희생되었는데, 전지는 처형되었고 후자는 아들들과 함께 유배되었다 - 폭군의 살인행위였다. 매우 오래된 전승에 의하면, 사도 요한도 도미시아누스 때 파트모스 섬으로 유배되었고, 거기서 묵시록을 썼을 것이 라고 한다.(65)


Dominic Ko님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