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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 Ko 신부님

~ 2016년 4월 18일 부활 제4주간 월요일 말씀묵상 / 고 도미니코 신부님 ~

2016년 4월 18일 월요일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요한 10,1)

성경은 문이다.
도둑의 특징을 잘 보십시오. 첫째로, 그는 드러나지 않게 들어가지 않습니다. 둘째로, 그는 성경에 따라 들어가지 않습니다. ‘문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여기서도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전에 있었던 이들과 당신이 후에 올 이들을 가리키십니다. 그리스도의 적들과 거짓 그리스도들..비슷한 모든 이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분께서 성경을 ‘문’이라고 표현하신 것은 옳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하느님께로 데려다 주고 우리에게 하느님에 관한 지식을 열어 주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그분의 양떼로 만들어 줍니다. 우리를 지켜주며 이리들이 우리를 잡으러 쫓아오지 못하게 합니다. 성경은 튼튼한 문처럼 이단자들에게 대항해 길을 막고, 우리 모두가 바라는 대로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며 우리가 헤매도록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열지 못하면 우리는 쉽게 원수들에게 정복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 목자이며 누가 목자가 아닌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양 우리에 들어간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양들이 되어 보살핌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성경을 이용하지 않는 이는 누구나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입니다. 다시말해, 스스로 비정상적인 다른 길을 만들어내는 ‘도둑’과 같은 자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더 나아가 당신을 ‘문’으로 표현하시는 것을 놓고 놀라서는 안 됩니다. 그분이 수행하고 계시는 직무에띠라, 그분은 한편으론 목자이고 한편으론 양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아버지께로 인도하시니 문이시고, 우리를 보살피시니 목자이십니다.
-요한크리소스토무스-

<영적독서>
스트레스, 조이스 마이어 지음•문종원 옳김

스트레스의 요인들
만약 스트레스 요인들이 적당하게 처리되지 않는다면, 하나씩 하나씩 누적이 되어 폭파 지점에까지 이를 것이다. 우리는 삶에서 다가오는 수많은 스트레스 요인들을 제거하거나 줄일 수 없기 때문에 영향을 덜 받도록 애써야 한다.

바오로 사도가 로마서에서 말하는 내용을 묵상하고 삶에 적용시켜야 한다.

“서로 한마음이 되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천한 사람들과 사귀십시오. 그리고 잘난 체 하지 마십시오”(로마 12,16).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것들이 우리를 억누르지 않도록 우리의 태도를 바로잡거나 조절할 수는 있다.(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