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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 Ko 신부님

~ 2016년 5월 6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 고 도미니코 신부님 ~

2016년 5월 6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요한 16,22)

그리스도를 그리며 그분을 향해 달려가야 마땅한 때 여기서 악마의 칼에 에워싸여 계속 서 있는 것이 우리에게 즐거운 일입니까?

슬픔에서 해방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기쁨을 향해 달려가지 않으려 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 분명히 알려 주셨듯이, 우리의 슬픔은 실로 기쁨으로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보는 것은 기쁨이며, 그분을 보지 않고는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결코빼앗기지 않을 기쁨으로 달려가는 대신 세상의 환난과 벌과 눈물을 사랑하는 것은 얼마나 무분별한 마음이며 어리석음입니까!
-키프리이누스-

<영적독서> Anthony Bloom, 살아있는 기도
.진실되고 참된 사람만이 하느님 대전에 설 수 있습니다. 두 범주의 인간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죄를 짓고서 통회할 수 있을 만큼 강한자와 너무나 약해서 진실로 통회조차 할 수 없지만 인내하며 겸손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죄과를 짊어질 준비가 되어 있는 자로서 그들의 겸손속에 하느님을 받아들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청원기도>
오늘 우리의 눈과 우리의 마음을 형제들에게 향하게 하시어,
― 서로 사랑하며 서로 봉사하게 하소서.
◎ 성부여, 당신의 성령으로 우리를 살려 주소서


~  고  도미니코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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