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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 Ko 신부님

~ 2016년도 5월 24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 고 도미니코 신부님 ~

<오늘의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16년 5월 24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마르 10,29)

가족을 버린다는 것의 영적 의미
이 말씀으로 혼란스러워하지 마시고, 이보다 더 심한 말씀이 다른 곳에 나온다 하여 충격을
받지도 마십시오.

“누구든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와 자녀,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 14,26 참조).

원수마저 사랑하라고 촉구하시는 평화의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글자그대로 미워하거나 저버리라고 막무가내로 요구하지는 않으십니다. 우리가 원수를 사랑해야 한다면, 피로 맺어진 가장 가까운 사람들도 마땅히 사랑해야 한다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자기 아버지나 아들이나 형제가 믿음에 방해가 되거나 경건한 삶에 걸림돌이 된다면, 그런 유혹과 손잡아서는 안 됩니다. 육적인 일보다는 영적인 것에 힘쓰라는 것이 이 명령의 뜻입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영적 독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안드레아 가스파리노 지음
5. 경청의 기도

입으로만 주님, 주님하는 기도만으로는 부족하다. 하느님의 뜻을 찾기 위해 깊이 침잠해야 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결단을 내리고 그것을 실행할 힘을 얻기 위해서는 경청의 기도를 해야 한다.

‘듣다’ 라는 말은 성서를 알아 듣는 열쇠가 되는 동사로, 구약성서에 1100번, 신약성서에 445번이나 나온다. 이스라엘인들의 신앙고백은 ‘나는 믿는다’가 아니라 “듣거라, 이스라엘아. 주님이신 하느님은 한 분이시다.... 온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링하라....”이다.

하느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것은 기도의 핵심이다. 만약 경청하지 않는다면 그저 기도의 언저리에만 머물 뿐이다.

주변에만 머물러었다면 참된 기도의 맛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기도를 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비로소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하기 시작할 것이다. 경청의 기도가 지니는 본질은 의식 심층 안에, 즉 우리에 대한 하느님 뜻의 깊이까지 내려가는 것을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경청의 기도란 우리의 개인적 문제들 안에서, 더 시급한 문제들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는 겸손과 신뢰에 찬 탐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고민을 안고 있다. 경청의 기도는 거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뜻에 대한 겸손한 탐구이다. 하느님은 오만한 마음에는 말씀하시지 않는다.

‘다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친교를 나눌 수 없을 것이다. 경청의 기도는 신뢰에 찬 탐구이다. 마음과 마음으로 하느님께 다가가는 것이다. 우리의 사랑이 클수록 하느님과 맺는 친교는 더욱 깊어지게 된다.(26)

<성경소구> 이사 55,1
너희 목마른 자들아, 오너라. 여기에 물이 있다. 너희 먹을 것 없는 자들아, 오너라. 돈 없이 양식을 사서 먹어라. 값 없이 술과 젖을 사서 마셔라.

응송
◎ 주여, 내 소리를 들으소서. *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거나이다.
○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우심을 빌며,
◎ 당신의.
○ 영광이.
◎ 주여.

<성무일도 청원기도>
군중을 빵으로 배불리신 주여,
― 우리의 수고로 얻은 것을 굶주린 이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항상 주님을 찬미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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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기도 다락방 모임 안내>
5월 영적수련성월
♥주간 성찰 주제> 감사와 찬양

♥주간 성서읽기>(108주간 성서읽기표 참조)
이번주는 108 주간 성서읽기 3주간으로 한 주간 동안 읽으시면서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을 노트에 기록했다가 렉시오디비나(거룩한 독서) 시간 때 나누시면 됩니다.

<주간 기도 봉헌>
해당 요일에 시간을 정해서 주간 기도를 봉헌하신 가족분들은 금주 성찰주제인 감사와 찬양에 따른 지도신부가 배부한 책자 내용으로 개인 혹은 그룹으로 기도해 주시면 됩니다.

<화요일 성령의 날>
오늘 화요일은 성령의 날입니다. 주간 책자에 나와 있는 성령의 성시간 글을 읽고 묵상하며 감사와 찬양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단체 및 지인 그룹 및 가정 다락방 참여 및 제반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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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스카이프 고리 기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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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카스 카톡 그룹방 [평화기도 다락방 모임] 가족 가입시
문의: 대표 안미희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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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이버 밴드 [평화기도 다락방모임] 가족 가입시
문의: 대표 강귀희 이레네
http://band.us/n/a7a0Qbk8g3L9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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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페이스북 [평화기도 다락방 모임] 가족 가입시
문의: 대표 최원 카타리나
https://www.facebook.com/groups/457699707762484

먼저 자신과 가정의 평화를 지향하며 세계평화와 직결되는 중동평화를 위한 평화기도 다락방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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