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내어주셔서
이 세상의 일부분이 되셨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먼저
하느님의 그 사랑과 연민을 보여준다면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인데,
그 대상은 바로 우리 이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웃을 알고 있습니까?
우리 주위의 가난한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까?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 국경을 넘어선
다른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에 관해서는
오히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바로 곁에는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들,
외로움에 지친 사람들, 나이든 사람들,
그 누구도 찾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비참한 처지에 있다고
느끼는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들에게 시선을 둔 적이 없었고,
미소도 지어본 적이 없었기에 그들을 모릅니다.
예수님과 함께 살고 일하는 우리가
이 세상에 평화를 실현시키는 데는
폭탄도 무기도 필요 없습니다.
이웃을 향한 사랑과 연민으로
날마다 기도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 세상에 기쁨과 평화를 가져오는 데
필요한 것은 이웃에 대한 충만한 사랑입니다.
이런 까닭에 제가 여러분에게 간청하는 것은
여러분의 집이나 이웃에서
외로움에 처해있거나,
사랑받지 못하거나 소외되어 있다고
느끼는 사람의 곁에 있어 주십시오.
눈먼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다가가 신문을 읽어 주십시오.
어떤 이에게는 장보기를 대신해 주고
청소를 해 주십시오.
사소하고 작은 일을 하십시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마더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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