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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화, 미술

++ 성 프란치스코가 직접 그린 "폰테 콜롬보 경당의 타우 십자가 " ++

 

 

 

 

 

 

성 프란치스코가 직접 그린 "폰테 콜롬보 경당의 타우 십자가"

 

 

 

 

사실 사람은 육체를 통해서 죄를 짓게 되는데

누구나 그 원수 즉 육체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권고10)

 

 

타우(T)는 그리스어 알파벳의 아홉 번째,

그리고 히브리어의 스물 두 번째 즉 마지막 글자이다.

 

 

타우는 성서적으로 ’하느님의 것’이란 표지요 ’구원의 표’로 인식되었다.

이에 대한 언급은 에제케엘 예언서에 나온다.

 

 

"이마에 표(타우)가 있는 사람은 건드리지 말아라"(에제 9,6).

여기서 말하는 타우 표시는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름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집트에서 구원되었듯이(탈출 12, 21-28 참조),

타우 표를 지니는 사람은

구원의 표를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타우 표시는 성서적인 표지일 뿐 아니라

로마의 까따꼼바들에서도 볼 수 있는 것으로

오랜 그리스도교 전통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