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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교리의 종합(영상교리포함)

~ 영성체는 미사 때만 할수 있나요? ~


성체성사는 교회가 봉헌하는 

미사성제 안에서 이뤄진다. 

따라서 영성체는 미사 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미사 밖에서도 영성체를 할 수 있다.
병자나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해서 

미사에 참여할 수 없는 형편의 신자들은 

자기가 거주하는 집이나 병원,

 양로원 등에서 영성체할 수 있습니다.

 사제는 성체를 모셔가서 

이런 신자들에게 영성체를 해주는데, 

이를 병자 영성체(봉성체)라고 합니다. 

바로 이러한 목적으로 

미사 때 축성한 성체를 감실에 보존하는 

관습이 생기게 됐습니다. 

현재 한국의 거의 모든 본당은 

정기적으로

 병자 영성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리 소속 본당에 연락하면 

병자 영성체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원인으로 

죽을 위험 중에 있는 신자들은

 병자성사와 노자 성체로 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노자(路資) 성체는 ‘긴 여행을 위한 준비’

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 때부터 삶과 죽음의 두 가지 

긴 여정의 영적 준비, 

곧 세례와 마지막 영성체를 의미했습니다. 

초대 교회에서는 임종하는 이를 위한 

다른 종교적 의식과 기도를 모두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사용됐습니다. 

지금은 죽을 위험에 놓인 신자에게 

마지막으로 영해 주는 성체만을 뜻합니다. 

 노자 성체의 경우

 공복재를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노자 성체는 

병자성사처럼 한 번 이상 영할 수도 있습니다. 


- 가톨릭 평화 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