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셀름 그륀

~ 영성의 단비를 하느님께 청하라 / 안셀름 그륀 신부님 ~

                                       


영성의 단비를 하느님께 청하라 - 안셀름 그륀

    우리는 내면의 메마름을 알고 있다. 모두가 타 버리고 말라 비틀어진 불모의 느낌을 안다. 네가 비록 여전히 살아 있긴 하지만, 너에게서 나올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이 틀에 박힌 듯 고정되어 버렸다. 이럴 때 내적인 샘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너 자신 안에는 성스러운 정신의 샘이 있다. 네가 그 샘과 관계를 맺으면 너의 삶은 비옥해진다. 너로부터 삶이 흐르고 네 주변에서 삶이 피어난다. 말라 버린 나무가 너와 주변 사람들을 위해 네 안에서 다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영성의 단비를 하느님께 청하라. Buch der Lebenskunst 「삶의 기술」 안셀름 그륀 지음 / 안톤 리히테나우어 엮음 이온화 옮김 / 분도출판사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