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앙교리의 종합(영상교리포함)

~ 하느님의 속성 / 신부님 교리 ~



하느님의 본질적 속성을 알아야만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1) 하느님은 이 우주를 창조하셨고, 창조하신 이 우주를 이 순간에도 통치하신다.


2) 하느님은 시간이 없이 영원하신 분이다.

   영원이란 시작도 마침도 변하심도 없다는 뜻이다.

 

3) 하느님은 전지(全知) 전능(全能)하신 분이다.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다.

 

   모든 것에 대해 절대적으로 알고 계시는 하느님의 속성이신데,

   하느님은 자신에 관해서 뿐만 아니라

   피조물에 대하여 과거 현재 미래 의 모든 사정을 알고 계신다.

 

   피조물치고 하느님 앞에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으며,

   하느님은 전지하시므로 세상을 효과적으로 섭리할 수 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본성에 모순되지 않는 한

   하고자 하시는 것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능력이 전능이다.

 

   하느님께 있어서 지성과 의지와 능력은 하나이며,서로 명확히 구별되지 않는다.

   이 능력은 하느님께서 지니신 최고 권위의 표현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실 때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마태 28,19)고 하셨다.

 

4) 하느님은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어디에나 곳곳에 다 계시는 분이시다.

    공간의 제한을 받는다는 것은 물질적인 개념인데, 

    하느님은 물질이 아니고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어디서나 계신다.

    이것을 하느님의 무소부재성(無所不在性) 또는 편재성(遍在性)

    또는 무량(無量)하심이라고 한다.

 

5) 하느님은 윤리 도덕의 주관자이시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신의 선과 악의 행위를 마지막으로 하느님께 책임 추궁을 받는다.

    그래서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인간을 속여서 횡재를  할 수도 있지만

    하느님의 심판이 두려워 선행을 한다.

    그러므로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선과 악이라는 정확한 행동을 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선에 대한 마지막 하느님의 보상과 악에 대한 하느님의 무서운 심판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정의<正義; 공의(公義); justitia>로운 분이시기에

    착한 이를 상주시고 악한 이를 벌하신다는 말이다.

 

    상선벌악(賞善罰惡)은 천주교회 4대 교리 중 두번 째로 중요한 교리로서

    하느님의 공의에서 나오는 교리이며,

    이 교리를 통해 하느님의 정의로움을 가르쳐야만

    인간이 회개할 수 있다.

 

6) 하느님은 인간이 지향하는 진선미(眞善美)의 원천이시다.

    진리의 원천이요, 선의 근원이며, 아름다움의 원천이시다.

    그러므로 하느님을 통해서만이 진선미의 절대 가치를 말할 수 있다.   

   

    전선(全善; bonitas)이란 모든 선의 근원이시고,

    우리의 모든 기도를 다 들어 주신다는 의미이다.

 

7) 하느님은 인자(仁慈; misericordia; 자비)하신 분이시다.

    자신의 죄를 통회하는 자는 용서하신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