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근교의 트레 퐁타네에 있는
성 바오로 성당에서 미사 성제를
거행하고 있던 성 베르나르도는
천국에 이르는 끝없는 계단을 보았다.
그 계단 위로는 수많은 천사들이
전세계의 사제들이 바치는 희생제사,
즉 예수님의 희생에 의하여
연옥으로부터 해방된 영혼들을
천국으로 데려가느라고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가족이나 친척 중에
누가 세상을 떠나면
우리는 꽃을 진열하고,
장례식 때 입을 옷을 준비하고,
장례 행렬을 준비하는 것보다
미사 성제를 바쳐드리는 데에
훨씬 더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한다.
성 요한 보스코는
"미사의 거룩한 희생 제사는
연옥의 불쌍한 영혼들을
도와 줍니다. 사실 미사는
그 영혼들의 고통을 덜어 주고,
그들의 고통 받는 기간을
단축시켜 주며,
그들을 속히 복된 왕국으로
데려다 주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라고 권고했다.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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