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에서 커다란 빛 속에 계시는
예수님의 성심을 보았다.
그분의 상처에서
빛줄기들이 흘러나와 온 세상
위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주님께서
내게로 오셔서 말씀하셨다.
"내 딸아, 내가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을
도와 다오.
죽어가고 있는 죄인에게로 가서
하느님의 자비를 비는 5단
기도를 계속 바쳐라.
그렇게 함으로써 너는
그가 나의 자비에 의탁하도록
해 주는 것이다.
그는 이미 절망에 빠져 있다."
어느 순간 나는 어떤 노인이
엄청난 고통 속에 죽어가고 있는
낯선 오두막집에
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의 침대 둘레에는 마귀의 무리와
통곡하는 가족들이 있었다.
내가 기도를 시작하자,
어두움의 영들이 나를 위협하고
야유하면서 흩어져 가버렸다.
노인의 영혼은 평온해졌고,
완전히 의탁하면서
주님 안에 쉬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나는 다시 내 방에 와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 <성녀 파우스티나 수녀의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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