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간을 하던 중에,
나는 예수님께 영적 생활에 대해서
가르쳐 달라고 청했다.
예수님께서 내게 대답하셨다.
"내 딸아, 내가
네게 해 주는 말들을 지켜라.
비록 네게
매우 소중하게 보일지라도,
외적인 것들은 어떤 것도
너무 높이 평가하지 마라.
너 자신을 버리고
항상 내 곁에 있어라.
모든 것을 나에게 맡기고,
아무것도 네 뜻대로 하지 마라.
그러면 너는 언제나
크나큰 영적자유를 누릴 것이고,
어떤 상황이나 사건도
너를 혼란스럽게 하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의 말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너를 판단하게 내버려두어라.
너에게 아무런
피해도 되지 않을 것이니,
너를 위해
아무런 변명도 하지 마라.
너에게 몹시 필요한 것일지라도,
그것을 원하는 기미가 있으면
모두 내 주어라.
나와 의논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구하지 마라.
너에 대한 사람들의 평판이나 인정
같은 것조차도, 그들이 원한다면
빼앗아가게 놔두어라.
이 모든 것들을 너의 영으로
하여금 초월하게 하여라.
그렇게 모든 것들에서 자유로워진
상태에서 내 마음 곁에서 쉬면서,
아무것도 너의 평화를
깨트리지 못하게 하여라.
나의제자야, 내가
네게 해 준 말들을 묵상하여라."
- <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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