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티나의 일기의 기록을 보면
그녀의 주된 관심은 죄인들을 구원하고,
죽어가는 병자를 도우며,
연옥 영혼들을 도와 주는 것이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1937년 3월 5일,
오늘 나는 긴 시간 동안
예수님의 수난을 내 몸으로 경험했다.
고통이 매우 심했으나
모두다 죄인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1937년 3월 8일, 오늘
안드레아 신부님을 위해 기도할 때
나는 이 신부님이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고 있고
하느님 눈에 흡족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모든 영혼이 가능한 하느님과
일치하기를 바라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대단히 기뻤다(1012).
1937년 3월 12일,
오늘 나는 어느 임종 환자의 영혼이
기도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그의 숨을 거둘 때까지 기도했다.
죽어가는 영혼은
얼마나 기도를 필요로 하는가!
오, 예수님! 사람들로 하여금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1015).
1937 년 3 월 15 일, 나는 오늘
예수님의 수난의 비통함을 경험하였다.
나는 오직
정신적으로 그 고통을 견뎌냈다.
하느님께서는
죄악의 끔찍함을 알게 해 주셨다.
나는 아무리 사소한 죄라 하더라도
그것이 얼마나 무서우며,
또 예수님의 마음에 얼마나 고통을
드리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이제 사소한 소죄를 짓기보다
차라리 수천 번의
지옥의 고통을 받을 것이다(1016).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 하셨다.
"나는 영혼들에게 내 자신을 내어 주고
그들을 내 사랑으로 채우고 싶다.
그러나 내 사랑의 은총을 받으려고
하는 영혼들이 별로 없다.
그렇다고 내 은총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내가 주려고 했던 영혼이 거부하면
다른 영혼이 그것을 받을 것이다"(1017).
- 성녀 파우스티나<자비는 나의 사명> -
'묵주기도와관련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두려워하지 말아라 ~ (0) | 2018.03.05 |
---|---|
** 뒤늦게 바친묵주기도 ** (0) | 2018.02.25 |
** 영적 생활 ** (0) | 2018.02.08 |
~ 자비의 문 ~ (0) | 2018.02.04 |
** 묵주 없이 난 못살아 ** (0) | 2018.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