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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교리의 종합(영상교리포함)

** 향주삼덕 / 신부님 교리 **


향주삼덕

(向主三德: Virtus theologica)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1코린13,13)

 

신덕, 망덕, 애덕은 향주삼덕이라고 불린다.

왜냐하면 신,망, 애덕은

 우리를 하느님과 직접 관계를 맺게 하며

우리를 자연 질서에서 

초자연 질서로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향주삼덕은 신자들로 하여금 전 생활과

 모든 행위를 하느님께로 향하게 하는 것이다.

 

신덕

(信德:Virtus fidei:Fides)

     

 신덕은 하느님의 은총의 활동과 도움을 입어 

하느님께서 계시하는 것이

      진실임을 믿게 되는 초자연적인 덕이다.

      초보자들의 믿음이 성장하려면, 

믿음은 하느님의 은혜이므로 

믿음의 성장을 하느님께 청하여야 한다.

      신앙에 진보한 이들은 

이 믿음의 성장을 위해서는 역경이나 순경, 

위로나 메마름에 무관하며 언제나

   신앙의 빛을 통해 하느님을 보아야 한다.

      신덕이 성장하려면, 

개인 견고의 은사 중 통달과 

지식의 은혜가 필요하다.

     *신덕송(Actus Fidei):가톨릭기도서참조)


망덕

(望德:Virtus spei:Spes)

      

희망은 하느님께서 

우리의 의지에 넣어주시는 덕이다.

       이 덕으로 우리는 하느님의 전능한 

도움을 빌어 영생에 도달함과 그것에

 도달하는 방법을 확실히 믿게 된다.

       초보자들은 생각과 마음을 언제나 

하느님께 들어 올리도록 노력해야 하며,

       망덕에 진보한 이들은 

하느님과 하느님의 도우심을 신뢰하며,

       하느님과 일치하는 길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세속 사물을 멀리해야 한다.

       망덕이 성장하려면, 

두려움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

      *망덕송(Actus Spei)


애덕(愛德:Caritas)

     

애덕은 하느님께서 우리의 의지에 

주입시켜 주시는 초자연적 습성이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느님 자신 때문에 

그분을 만유위에 사랑하고,

       또 하느님 때문에 

우리 자신과 이웃을 사랑하게 된다.

       애덕의 대상은 일차적으로 하느님이고, 

이차적으로는 우리 자신과 타인들이다.

       만일 우리가 하느님이 아닌

 어떤 동기로 이웃을 사랑한다면,

 그것은 애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애덕은 우리를 하느님과 일치시키는 

덕행이기 때문에, 

모든 덕행 중 가장 탁월한 것이다.

      애덕은 현재 지니고 있는 사랑보다 

더 강한 사랑의 행위에 의해서만 성장하며,

      애덕이 성장하려면 

슬기의 은혜가 필요하다.

       *애덕송(Actus  Caritat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