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달리셨던
오, 자비로우신 예수님,
저희 임종의 시간을 잊지 마소서.
창에 찔려 열리셨던 오,
지극히 자비로우신 예수 성심이여,
제 삶의 마지막 순간에 저를 보호해 주소서.
저희를 위한 헤아릴 수 없는 자비의 샘이신
예수 성심에서 쏟아져 나온
오, 피와 물이시여.
저의 죄와 잘못을 깨끗이 씻어 주소서.
오,자비의 불모로 돌아가신 예수님,
저의 임종의 시간에
하느님의 의노를 막아 주소서.
(일기 813)
오, 저의 예수님.
제 유배생활의 남은 날을 온전히
주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을 따라
보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저는 고통과 비탄과 마지막 고뇌를
주님의 거룩하신 수난에 일치시킵니다.
또한 영혼들을 위하여
풍성하신 자비를 탄원하고자
온 세상을 위해 제 자신을 내어 놓습니다.
저는 굳게 신뢰하며
자비 자체이신 주님의 거룩한 뜻에
제 자신을 온전히 맡깁니다.
주님의 자비는 임종의 시간에
저를 위한 모든 것입니다.
(일기 1574)
-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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