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 주교 제임스 E.왈시는
폴 R. 밀드, O.S.B 신부님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중국의 감옥에서 묵주기도가 얼마나 그를
지탱해 주고 위로해 주었는지를 묘사했다.
12년간의 감옥 생활 동안 나의 큰 위로는
묵주기도였습니다.
종교서적들은 없었고 구할 수도 없어서,
내가 미사를 드린다거나 혹은
성무 일도를 드린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일상용품의 몰수는
감옥 생활의 기본 방침입니다.
호흡 할 수 있는 공기와
텅빈 벽면을 응시하는 것 외에는
할일이 없는 그런 상황은 무척 난감합니다.
갈 곳 없고, 할일 없고…기대할 것이라고는
끝없이 이어지는 단조로움…
그런 전망은 삭막한 것입니다.
이런 상황하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오랜 습관에서 나의 대답은 즉각적이고
자동적이었습니다.
당연히 묵주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묵주기도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묵주를 갖고
기도하는 것처럼 10개의 손가락으로
묵주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묵주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만 있으면 됩니다.
나는 묵주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하루 종일 사람들에 대해서 걱정하는 대신에
묵주기도로서 그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일관성 있게 늘상 나와 함께 했던 위대한
벗은 묵주기도였습니다.
그것이 내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 주었습니다.
15단의 신비들은 분명하고 온전하게 종교의
큰 핵심적인 진리들을
재음미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묵주기도는 다른 방법들이 없을 때
나를 지탱시켜 주었습니다.
묵주는 어떤 문제에 빠져 있을 때마다
내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묵주기도는 감옥 생활 내내
나의 끊기지 않는 생명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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