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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영성이야기

++ 무엇을 원하시는 지 ++


영성 생활에 눈뜬 사람들이나

 일반 신자들이나 그들은 모두가 너무나도

자기 의지에 애착하고

자기가 한 일에 만족한다.

 

하느님께 대해 자신의 이익이나

위로, 본성의 기호,

 인간적인 다른 동기가 전혀 섞이지 않은

 순수한 사랑으로 행동하는 영혼은

좀체로 찾아보기 어렵다.


하느님께 전적으로 나눔이 없는,

마음을 바치지도 않고,

 사실 하느님께서 그들의 가장 사랑하는

 대상이 되지도 않는데 나의 천배,

나의 가장 사랑하는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바라는 것이 아닌

다른 것을 바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무엇을 원하시는지 잘 알고 그대로 하라.

그러면 그대는 본성의 경향대로 기울 때보다

훨씬 큰 만족을 누리리라.



-   십자가의 성 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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