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 오직 하느님만을 목표로 할 것.
하느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는 하느님의 것이다.
우리는 마치 나무가 주인을 위해
열매를 맺듯이
하느님을 위해서 열매를 맺어야 한다.
하느님은 무한히 사랑 받으실 분이므로
우리의 영혼을 넓힐 수 있는 데까지
한껏 넓혀서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따라서 항상 하느님을 바라보며
무엇을 하더라도 하느님을 위해서 하고,
하느님 때문에 해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을 때에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한다.
우리는 우리의 존재, 존재의 유지,
몸과 마음, 이 모든 것을
하느님으로부터 받고 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 모든 것을 갚아
드리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우리 존재의 전부, 우리의 매순간,
우리의 심장의 고동
하나하나는 모두 하느님의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하느님으로부터 오고
하느님에 의해서 오기 때문이다.
신앙이란 교회가 가르치는 모든 진리를
영혼 깊은 곳으로부터 믿게 만든다.
따라서 성서의 모든 내용과
복음의 모든 가르침과 교회가
우리에게 계시하는 모든 것을 믿게 한다.
의인이란
이러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다.
- 복자 샤를 드 푸코 <영적 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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