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톨릭영성이야기

~ 천사가 와서 도와 주었어요 ~



파우스티나가 정원 소임을 맡은 반면

 친구인 유스티나 수녀는 주방 일을

 하고 있었다.

 유스티나 수녀는 취침 시간이 다 될 때까지 

큰 그릇들을 닦고 있을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파우스티나는 

자신도 기진맥진해 있으면서도 항상

 그녀를 도와 주었다.


하루는 유스티나 수녀가 읍에 

볼 일이 있어서 그 많은 주방 일을

 파우스티나에게 맡겼다. 

유스티나 수녀가 일을 끝내고 돌아와 보니 

파우스티나가 벌써 그 많은

 일을 다 해놓아 그녀는 무척 놀랐다.

 그래서 “파우스티나 수녀님,

 그 많은 일을 어떻게 벌써 다했어요? 

누가 와서 도와 주었어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파우스티나는 

평상시와 다름없는 태연한 미소를 지으며

 “혼자서 어떻게 그 일을 다해요? 

천사가 와서 도와 주었어요” 하고 

대답했다. 천사에 대한 이야기는

 그때 만이 아니었다. 그녀의 일기를 보면

 수호천사의 이야기와 자기를 도와 준 

많은 천사들의 이야기가 적혀 있다.



-     <자비는 나의 사명>     -


'가톨릭영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때 말씀을 붙들자 ~  (0) 2020.02.06
~ 신앙으로 찾으십시오 ~  (0) 2020.01.31
~ 영혼의 착한 지향 ~  (0) 2019.12.27
~ 희망을 하느님께,,, ~  (0) 2019.12.06
~ 덕을 닦음 (준주성범 ) ~  (0) 201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