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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연중 제 22주간 수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지금 내 곁의 그대>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루카 4,40)

 

지금

내 곁의 그대

 

있어도 좋고

없으면 그만인

사람이 아니랍니다

 

주님께서

지금 내 곁에

그대를 두셨으니까요

 

지금

내 곁의 그대

 

다른 누가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주님께서

당신 모습으로 지으신

그대는 오직 하나이니까요

 

지금

내 곁의 그대

 

바로 지금 오직 내가

뜨겁게 사랑해야 할

사람이랍니다

 

지금 아니면 다른 때

내가 아니면 누군가

사랑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