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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연중 제 19주간 금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19주간 금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나와 당신 사이에 하느님 늘 계시니>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마태 19,6)

 

 

나와 당신 사이에

하느님 늘 계시니

 

나를 당신에게

하느님께서

주시고

 

당신을 나에게

하느님께서

주시네

 

나와 당신 사이에

하느님 늘 계시니

 

나는 당신에게

하느님을 통해서

건너가고

 

당신은 나에게

하느님을 통해서

건너오네

 

나와 당신 사이에

하느님 늘 계시니

 

나는 당신에게

하느님처럼

다가가고

 

당신은 나에게

하느님처럼

다가오네

 

나와 당신 사이에

하느님 늘 계시니

 

나는 당신을

하느님처럼

맞이하고

 

당신은 나를

하느님처럼

맞이하네

 

나와 당신 사이에

하느님 늘 계시니